결코,
자랑하고자 올리는 글이 아닙니다..
어제...
이쪽사람들이 아파트라고 하는곳으로 이사를 왔읍니다
3일전 키를 넘겨받으면서 실내도 안보여주기에
따져볼수도 없고..우리같으면 그냥 덜컹 이사를 올수있겠읍니까..?
알고싶은것도 많고 먹고싶은것도 많은 아줌마사랑이,
문화의 차이가 너무나 크다는 느낌을 안고 돌아왔읍니다..
와서보니
호텔에서와는 달리
인터넷이 제일큰 문제였읍니다
싸랑이의 유일한 장남감 이 요물단지가 없으믄 낮동안 어쩌라구....
고마운 싸나이 마크스의 선물
유럽 전지역 연결할수있는 무선인터넷을 실비로 사랑이에게 설치해주었읍니다만...
위의 사진이 무선인터넷 장치구요
요거이 핸폰 사용료 만큼이나 비싼관계로
사랑이 이젠 아무리 심심혀도 고스도뿌 못침니다...흑흑..
오늘 출근해서 비싸믄 월메나 비싼지 알고오라했읍니다.
희소식입니다 ~~
한달 55유로 쯤이라고..안심하고 쓰라는 전화가 방금 왔읍니다요..
아파트 실내
인자하신 주인할머니가 사시는 윗층이구요
아래층의 용도는 아직 모름니다
수일내로 정보수집차 오르내려 볼겁니다
사랑이 방문앞
응접실
주방입니다
이사오기전, 주방도구며 이불등..
두달간 지내자고 새로히 다 장만해야하나.. 걱정이 많았읍니다
가져갈수도 없고..버리고 가기엔 더욱더 아깝잖혀요
안방구경도 해보실래요?
욕실입니다
청소기구 까지 몽땅 있구요
분리수거용 쓰레기통까지...
게임기구도 많이 있지만 화토는 없었어여...
게스트룸입니다...
어떠세요?
이방에 오실 손님 없으신가여?
앞뜰입니다
창문넘어 주위를 담아봤읍니다
모르겠읍니다...
서울에도 이렇게 단기간 빌려쓸수있는 아파트가있는지...
우리같은 서민이 모르는 또 다른 세상이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바람직한 유럽문화에
동양의 한 아줌마는 놀라고 부러웁고 ..
좌우당간 별 불편함은 없을것 같으나
인간사.. 마음먹은대로 다 되는건 아니잖읍니까?
50넘어 온 허니문 이라 생각하고
또 다른 세상에서
기록적으로다 쌈박질 안하고
잘 지내다가 가겠읍니다...
어떤분 혀 차시는 소리가 들립니다
고만 그때 이혼시킬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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