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우의 Photo diary

해외 여행

프로방스 가는길(1)

셰난도우 2007. 8. 1. 00:47

오스트리아 로이테에서 출발

스위스 추르-베르나르-루카르노를 오전 내내 달려

밀라노에 도착

갈림길에서 서성인다

베니스쪽은 몇년전 다녀왔으니 우회전...

남프랑스로 핸들을 돌렸다.

 

 

아따~~

서울근교 러브호텔 이름이란 이름은 다 있다 ^*

모나코를 지나 니스로..

니스는 생각만 해도 이가 갈린다

유럽에서는 예약없이 길떠나면 노숙자되기 십상이다.

니스 시내중심을 몇바퀴를 돌고나서야 포기하고

나중에 기회가 있으면 올리겠으나

그나마 고속도로변 여행객 숙소 포뮬러원(F1)라도 찾은게 큰  행운이었다.

 

이 아줌마는

프로방스란 도시가 따로 있는줄로 만 알았다

프랑스 남동부의 옛지방이름 이라나...?

(더 상세한 설명 있으시면 댓글 부탁합니다)

니스-깐느를 출발하여 프랑스의 알프스 산맥을 끝도없이

달리면서 수천미터 산악도로를 오르내리면서

스위스 제네바로 향했다.   

프로방스과  중부프랑스 거대한 알프스 산맥을 몇 개넘고오니

로이테의 높은 산들이 자그만하게 키가 작아 보인다

간사한게 인간인가 보다...

 

프로방스의 핵심지역은 다 돌았다지만

한편의 영화를 본듯, 

깍아지른 산길과 이색적인 도시들만 눈앞에 아롱거린다 

사진이 너무많아 파일로 올리려니 네트워크가 불안정 상태라 간추려 올려야겠다 

 

  

 

 

  

 

 

휴게소에서 점심을 때우고...

지금까지 먹어 본 음식 중 제일 맛없었다.

 

 

Grasse간판, 시내 들어가면 어김없이 길을 헤맨다. 도로표시판이 없다

 

 

마침 길에 아르바이트로 광고지 돌리는 학생같은 사람 만나 안내도움을 받았다.

젊은이라 영어가 그래도 통한다.

 

 

  

 

  

 

프로방스 내륙 끝자락 도시인 Digne바향으로 들어섰다.

벌써 이곳은 관광지 같은 분위기는 없고 강한 햇빛과 메마른 지중해성 기후에 견디는 나무들 만 보인다. 

 

 

 

약간의 광관객과 오래된 도시의 모습이 나타난다.

 

 

 

높은 고개에서 내려다본 프로방스 지역 풍경

 

 

 

 

우리를 추월해서 주유소에 모인 폭주족들...

시골길을 150km정도는 달리는 듯... 주유소를 습격하려나 ㅋㅋ

 

 

 

 

 

 

절벽위의 나제통문??  차 한대만 지나갈 정도

 

밀인지 강한 햇빛에 말라 있다 

 

 

  

시골의 벼룩시장. 갈길이 바빠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치다.

 

 

 내륙으로 가는 사람이 거의 안 보인다. 간혹 차량을 만나면 반갑다.

 

 

 

Tallard인가?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화감암 절벽같이 생긴 집들이 붙여 지어진 곳.

왜 넓은 땅 두고 이렇게 지었는지...?  

 

 

모 처럼 만나 반가운 고속도로도 잠깐 뿐

 

  

 

 

패러슈터, 글라이더 훈련소 패러슛 구경하면서 잠시 쉬다.

 

 전문 패러슈터들인지 

고속으로 파람소리를 내면서 떨어져 추락하는 줄 알았는데 묘기 .

100m에서 1초만에 추락하여 정지

 

 

너무길어서 2편으로 나누어야겠다. 

 

 

 

 

'해외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클래식 자동차  (0) 2007.08.01
프로방스 가는길(2)  (0) 2007.08.01
유럽의 렌탈 아파트  (0) 2007.07.31
보형에게..  (0) 2007.07.28
모나코(2)  (0) 2007.0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