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폴에서
Konstanz(스위스 Kreuzlingen) 30분쯤 가면
4~5백년전 독일특유의 목조식 중세도시 슈타인이 나타난다
사랑이는
라인폴이나 슈타인이 독일인줄 알고있었는데
스위스 프랑을 쓰는걸 보고 스위스인줄 알았다.
어서 건물관광들 하시고 꼭 아래 참고사항 보시고가삼.
기경들 잘 하셨남유?
그럼 떠나야쥬?
주차장으로 갔읍져
흐미~~ 라인폴이 무료였기에 암 생각없이 덜컹주차시켜놓고
야시랑거리며 실컨 돌아댕기다가 오니
40프랑 벌금딱지가 턱~하니 앞유리에 끼여있더라구여
독일어로 쓰여있으니 뭐라는지도 모르겠고
짜리몽땅 겁먹은 동양인이 사색이되어 붙잡고 물어보면 모두들 고개를 돌리니
영특한 싸랑이
조금전 쵸콜렛 산 가게로 들어가 무조건 응원을 청했읍져
한덩치하는 아자씨
누구차냐? 어디서 온 차냐? 묻대요
오스트리아 렌트카!
두말없이 열십자로 쫙쫙 찢어버리며 어깨를 으~쓱
호탕하게 웃으며 반경 20K 안의 거주자에게만 통보가 가니 어서 도망가라..
당케 당케~ 아자씨 복받으셈
이때는 삼십육계 줄행랑이 최고여
유쾌하고도 재미있었던 스위스여 굿드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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