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우의 Photo diary

해외 여행

티롤지방

셰난도우 2007. 8. 28. 17:41

티롤지방 지도

 

 

티롤지방은

개개인의 견해차이는 있겠으나

다녀본 어느곳보다도 아름다운 곳이였다

 

남부독일에서 티롤지방으로 들어서는 관문

 

 

집집마다 테라스에 심어진 꽃들과 그림같은 목초지를 보고

다녀간 친구남편은

화단과 목초지 관리등등..

이렇게 깨끗하게 유지하자면

아마 법으로 정해져 있지않겠냐며 엄청 궁금해했다

산행길에 마크스에게서 많은 의문점을 풀수있었다

 

꽃들은 늦가을이면 다 죽어버리고

봄이되면 연례행사로 다시 꽃씨를 뿌리거나 사서 심는다 한다

작은 마을에도 여러곳의 화원을 접할수있다

그의 아버지께서도 매년봄마다 50만원 상당을 꽃심기에 투자하신다고..

모두다 스스로 하지 정해진 법이 어딧냐며 어깨를 으쓱~

 

 

지붕마다 뾰쭉뾰쭉하게(10cm쯤)둘려진것은

눈이 너무많아 서서히 녹아내리게 하는 방비책이라한다

러시아에 가서는 위를 보고걸어라 하는말이있듯이..

(녹아 떨어지는 고드름에 화를 당하는일이 간혹발생하기 때문)

여기는 9월 중순부터 높은산엔 눈이내리며

그제 까지도 녹지않은 눈을 볼수있었다

 

산중의 레스토랑이나 주민들은

겨울철이면 억수같이 내리는 눈땜에 철수

깊고깊은 계곡은 눈사태로 20m 가량의 눈으로 가득찬다는 설명

 

마크스의 제안으로 오스트리아 전통 산골마을

치즈만드는 농가를 방문하기로했으나

요즘엔 직접 만들지않는다 하여 실망..

 

 

 

 

 

 

풍부한 목초와 깨끗한 환경의 육사 

스트레스 받지않은 육질은 연하고 맛있을수 밖에 없을듯...

소보고 이런소릴.... ㅉㅉ

 

 

 

 

 

 

 

 

 

 

 

 

 

 

 

 

 

 

 

 

 

철저한 가족중심의 마크스부부

왜 여태 아기가 없을까...?

아무리 궁금해 해도

절대 사생활은 건들지 말자며

내남자

정 그렇게 궁금하면 니가 말배워서 물어봐! (그래 니 잘났다!)

 

마크스의 직위와 명성으로 봐선 충분히 바람피울수도 있을텐데..

(불량한 사랑이 생각)

 

 

 

 

 

 

 

순수하고 고마운 

티롤의 아들 마크스부부와의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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