녀석은
5:36분 5호선 김포공항행 첫차 이용
어제 새벽
1박2일 산업시찰을 떠났다
인턴사원 전원 포스코, 경주관광..
놈들 벌통시 만났다.^^*
엄마~ 서울이 잠들어 있어요..
광나루역에 내려주며
대기하고 있을테니 지하철 확실히 타고나서 출발 싸인햐.
아니면 도심공항 터미널로 가야항께..
엄마~(콜록콜록) 이거 걸렸어요..
쨔샤 그정도 영어는 안다
전기담요 시트위에 깔아주고
몇일 약먹이니 젊어서 그런지 가뿐해졌다
몇해전
인도 선교사 한분이 오시며
한국에 생수 없을까 걱정했다..하셨다
세상에...
설마 한국이 인도보다 못할라구..
근래는 둘이서 사느라 차를 끓여먹고 있었지만
아싼맞이 준비차 생수를 사다놓았다
아싼..
그냥 있는 그대로 우리생활 함께하고 싶다며 극구 사양
착한 아싼,
그래서 더 이쁜지도 모른다
새벽에
살짝 데려다 주고온 나보고
내남자 감동먹었다나?
그냥 치켜세워 주는거 다 안다
고단수에 한두번 속아봤나...
선택받은 녀석들..
신나서 돌아다닐 행운아 아싼.
정월 대보름 맞이
윳판이 벌어졌다
여기서도
저기서도
대보름 나물꺼리 사지마 ~~
알어~
너거집에 가서 먹을거얌..
쓰~ 괜히 전화해서 덤탱이 썼네...
또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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