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아침
초대를 받았읍니다
남푠과 친구도 함께..
딱
12년 전이였나봅니다
핸섬한 한남자의 등장에
서울의 한모퉁이가 들석였읍니다 ^*
객지나이 십년 전후는
일단 맞먹기로 한다..
사랑이의 어거지 논리에
달작지근한 친구로
우린 이렇게 늙어가기로했읍니다
그의 초대로 간곳은
송파의 스크린 골프장
세사람이
게임 할동안
사랑이 니는 뭐했노?
겔러리, 해설자, 잔소리, 생트집잡기 기타등등..
게다가 멋진 포즈 촬영까지
훈수꾼이 더바빳다는 사실
안봐도 비디오지요?
오늘하루는
풀코스로
아주 작정을 하신듯 합니다
먹거리 찾아 수없이 다녔건만
이렇게 꺔직하고 매력적인 코스가 있는줄은 몰랐읍니다
대장님!
사랑이 평생
공짜로 이렇게 거한 하루를 보내보긴 첨이었읍니다
감사하구요
보형애비의 감사말도 대신 전합니다
훈수와 수다꾼도 있어야 재미가 더한거 아시져?
맹훈련 해서
다음엔 감히 용기내어 동참해보겠읍니다
근데요...
언제 또 불러주실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