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우의 Photo diary

가끔 그리운너

그때 그사람들

셰난도우 2010. 5. 28. 23:43

그리웠던 사람들,

보고파

가슴알이 했던 그때 그사람들..

흩어진지 십수년이 지난 오늘에서야

그시절 쪼무래기 아이가 장가를 들면서

우린 이렇게 한자리에 모였다 

 

 

결혼식 뒷전의 별실엔

옛 이야기로

27년 세월을

단 몇시간에 벌충이라도 해야 하는듯

끝없이 이어진다

 

 

영원한 우리의 회장님!

요한님!!

오늘..

너무 너무 반가웠읍니다

부풀어 오른 살덩어리 빼고는 변한게 없다던 그말씀

참 이지요...?

 

크게될 나무는

떡닢부터 다르다더니

타고난 범생이는 역시!!

 

재워나..

으젖하게 잘 자랐더구나...

너의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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