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우의 Photo diary

가끔 그리운너

아들에게

셰난도우 2010. 6. 14. 10:37

하이 보형!

 

이제

보름후면

너를 볼수 있겠구나..

 

오늘 (일요일)

비온 뒷끝이라

그렇게도 말리고 말렸는데

너그아빠가

자전거 타고 고모네 가다가 미끌어져

눈티가

방티가 되어 들어오셨다 

(사진자리

검열에 걸려서 내렸음)

  

온몸엔

피멍 투성이  

(사진자리

검열에 걸려서 내렸음)

 

광대뼈주위를

오백원 짜리 동전 만하게

갈아붙이고 들어오셨지 뭐니..

얼마나 펄펄뛰며 혼을 냈는지

상상이 가지?

기가죽어 있는걸 보니

불쌍하기도 하지만

속상해 죽겠다야

 

몇일 전 부터

저느므 자전거를 못타

생 난리칠때 내 알아봤다니깐...

당분간 근신처분

자전거 쪽으로는 눈길도 못주게 해놨다

당해도 싸쟈?

 

 

글고 

저번에

포토막 쇼핑몰에서산

아빠 신발

Clark (신발메이커)

Prlvo (신발종류 브랜드)

사이즈 : 미국 9M 한국 260mm

특징 : 매우 가볍고 볼이넓다

칼라 : 흑색 (없으면 브라운)

꼭 이 신발이 아니라도

비슷한것이면 된다

 

너그 아빠가

볼이넓어 편안하다며

죽자살자 이 구두만 신으시니

걸음걸이에 이상이 있는지

한쪽 바닥이 다 딸아서 그랴 

  

       

  

 

엄마

약이름은

1) 위민스 울트라메

2) 죠인트 베이타백

영양제라는데

혹 모르겠으면 데레사님에게 여쭤보렴

저번에 약이름 듣고 알고계시더라

 

그리고

엄마 가방

쇼핑몰에서 몇가지 퍼왔다

가격이 비싸면 절대 사지말고

6가지 중 

적당한 가격대 한 두어개만 사다주라

돈은

엄마가 줄낑께 걱정말고..

 

 

1)                           2)                           3)

 

4)                          5)                            6)

 

 

먹고싶은것 있으면

단디 적어와라

엄마가 해줄수 있는건 그것뿐

실컨먹여서

보내야잖겠니

 

우야등동

몸조심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길 바란다

 

 

ㅡ 널 기다리는 엄마가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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