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우의 Photo diary

가끔 그리운너

아들이 왔어요~

셰난도우 2010. 7. 2. 11:30

비는 세차게 내리누만

후덥지근 찝찝..

 

머리띠만 없지

완전 남미 축구선수 같은 넘이

출국장을 빠져나온다

디둑디둑 살찐 저넘이 고생한 넘인가? 

약속없이 불쑥 마중나온 엄마를 발견하고 반긴다 

 

이건

완전 자랑맞다

아르바이트 해서 마련했다는

아빠선물 

 

 

엄마는

기백만원 하는 백

하나 보다

기십만원 하는 백

여러개를 더 좋아할것 같다나...

쇼핑몰에서 찍어보내 백들은

몇해 지난 물품들이라 해서

알아서 챙겨왔단다

1) 

2) 

3) 

4) 

5) 

 

가방들을 본 아바이..

간땡이, 손목아지, 큰건 

꼭 지에미를 닮았다?

~!@#$%^&*( 

 

달반동안 머물예정

그동안

죽지않을 만큼 말려 놓겠다니

그래도 엄마는요???

너나 잘하세요 안하고

제발 그렇게만 해주세요..한다

이제부터

모자의 다이어트 일지를 써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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