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우의 Photo diary

가끔 그리운너

마크스 & 마르쉘

셰난도우 2010. 11. 20. 13:14

동양인 성품을 가진

오스트리아인 마크스..

26층 클럽은

그가 올때마다 조찬을 함께하는

우리의 아지트

 

 

 

마크스 살빠졌네..

다이어트 한거야?

절대 아니라며

가디건으로 가려서 그렇게 보일뿐이야..한다

 

 

교대로 날라다 주고

진지하게

일하는 두남자

그 사이에 아줌마는 계속 먹는다

 

 

짧은 일정이라

페트리샤는 동행하지못했다 하여

호텔이 아닌

한국가정 초대계획 무산되어 아쉽다니

러브체인을 통해 다 보고있었다고

말만 들어도 고맙다며

껄껄 웃는다.

 

 

떵배는

잘라서 올려주라며

와인과 쵸콜렛 선물을 안겨주고

티롤에서 다시만나자 약속하고 떠나갔다

유쾌하고 구여운 남자.^^ 

마크스와의 오랜 인연에 감사한다

 

겹치기 행운..

네덜란드 마르쉘 부부에게서

카랜다와 즐겨먹던 벨기에산 쵸콜렛이 도착했다

 

출장 다녀온 남자가 놀라며

눈물겹다고 전해달랜다

스카프를 보고

마크스가 원더플을 외쳤다

지난주는

복터진 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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