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우의 Photo diary

가끔 그리운너

개구리 팔아먹기

셰난도우 2011. 6. 21. 15:12

호치민

다녀온지가

하루 빠진

3개월이 되었건만

부탁한 개구락지새끼들을

찾아갈 생각도 않더니

 

"내 개구리는 잘 보관하고 있어?"

"예약녀 인줄 알지만 오늘 가도될까...?"

"한번만 봐준다요...ㅋ"

하이고~ 반가버라~~

 

"우리 이거 너무 한거 아닙니까?"

"블로그로 사랑이 바쁘게 사는건 다 보고있었지.."

"조금만 더 기다려 보고도 안 찾아가시면

 아주 뽀사버릴라 했구먼요.."

"그나 저나 차림새가 너무 시원해 보이고 멋집니다요"

"하루에 몇장은 만들낀데 뭔 걱정"

 인증샷!

 아무리 더워도 또 천뜨려 나가야 되게 생겼다.

 

사택생활 5년

니꺼 내꺼 가리지 않고

거의 붙어살다싶히 했었다.

흩어진 후에도 이러지는 않았는데

우리 모두 늙음을 탓할수 밖에..

장농면허 있으면 뭐하냐고고...!! 

 

홈쇼핑질한

침대커버 Set를 보시곤

우리딸 하나 사줘야 겠다

아니 시집간 딸을 왜???

 

고운님은 그렇게

꿈에본듯 다녀갔다.

구여운 양반.^^

 

남은 오후는

분양받아온 다육이나 옮겨심어 봐야겠다.

근데...

야는

왜이리 잘 키우고

내껀

왜자꾸 히마리가 하나도 없이 크냐구...

 

친구 딸내미 방의 미니청소기↓

주위에 온통 날아다니는 실밥

요넘이 딱이겠는데

혹 이 청소기 어디서 파는지 아는사람 있나요?

 

작년에 만든

인견 끈다리 원피스

색상 다르게 두벌과 바지&끈나시 중

흰 잔무늬 원피스를 고은님께 드리며

인증샷 보내지 않으면 다시는 뚝이라 공갈을 쳤더니

미니홈피에 살짝 올려놓으셨다.

 

푸하하~~

이 순진하고도

구여운 할마씨를

내 어찌 사랑하지 않을수 있남..  

웃다못해 우는 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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