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우의 Photo diary

단체 여행

중부내륙 기행 (하회마을)

셰난도우 2011. 7. 14. 20:32

하회마을을

예전에 다녀갔었다며

벅벅 우기는 남자..

난 아무래도 첨인것 같은데

어떤 여자와 동행했는지

도통 기억에 없는건 뭔 조화인지 모르겠다.

 

하회장터부터 낮선걸 보니

역시 난 아니다.

조용할때 취조하기로 하고..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으로 등재된 하회마을

 

하회라면

하회탈.

하회 세계 탈박물관 부터 돌아보기로 하자.

 

잠시 개인 날씨가 너무나 무더워

입구에서 마을까지 버스로 이동

요금은 편도 500원

 

엘리자베스2세 영국여왕 방문 전시관

 

 

삼신당

신목에 빌어보는 소원

 

[하회마을 소개 참조]

하회마을은

현재에도 주민이 살고 있는 자연부락이다.

한말까지 350여 호가 살았으나 현재는 150여 호가 살아가고 있다.

마을 내에는 총127가옥이 있으며 437개동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127개 가옥 중 12개 가옥이 보물 및 중요민속자료로 지정되었다.

 

하회마을 을 돌아보면서

애석한 점을 꼬집어본다면

고택들의 문이 굳게 잠겨져있다는 것.

각 지방을 여행하면서

전통가옥들은 많이 봐왔었다

먼길을 달려와

딱히 다를바 없는 고택들의 외관들만 보며

골목길만 돌아다닌다면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겨우 대문이 열려있는 고택을 찾았나 했더니

달랑 사랑채만 보고가라?

 

영모각(유물 전시관)

하회마을 충효당 내 전시관(영모각)의 외부 모습, 류성룡(柳成龍,1542∼1607) 선생의 유물이 전시되어 있다. 

 

출출한 가운데

웃음소리가 담장넘어까지 흘러나오는 곳을 찾아드니

언듯 보기에도 심상치 않은 할머니들께서 점심상을 받고계셨다

곱게도 늙으신 어르신들께서는

1박2일로 동창모임을 오신듯..

(교대출신 전직 여교사 할머니 모임)

식사후

꾀꼬리 같은 목소리로 명곡을 뽑으시는 할머니...

 

안동찜닭&구운 간고등어에

어르신들께서 주신 동동주 한사발,

예전엔 내 고향인심도 이러하였는데....

 

마을 입구에

철없는 년(연)이

아니 철모르는 년(연)을 보며

이년이 이쁜가 저년이 이쁜가 하며

병산서원으로 향했다 

 

[다음 백과사전 참조]

병산서원(屛山書院)은

사적 제260호로 1572년 서애 류성룡이 31세 때에 건립하여 후진을 양성하던 서원이다.

서애의 사후 7년 후인 1614년 서애를 존경하던 사림들이 존덕사(尊德祠)를 세워 류성룡을 배향하였고,

서애의 셋째 아들 수암 류진 사후에 그도 배향하였다.

1863년 병산으로 사액을 받았으며, 복례문, 만대루, 동재, 서재, 입교당, 장판각, 존덕사, 전사청, 고직사 등이 있다.

 

[다음 백과사전 참조]

옥연정사(玉淵精舍)는

중요민속자료 제88호로 서애 류성룡이 재정적인 문제로 세우지 못하다가,

탄홍 스님이 자청하여 10년동안 시주를 거두어 선조9년 1576년 짓기 시작하여,

선조 19년 1586년에 완성하였다. 이때 서애의 나이 45세였고,

집을 완공한 뒤 4년 뒤에 임진왜란이 일어난다.

1605년 낙동강 대홍수로 하회의 살림집을 모두 잃고,

이곳에 은거하여 징비록을 저술하였다. 내부에는 서당으로 사용하던 세심재(洗心齊)와 서애가 거주하며,

징비록을 지었던 원락재(遠樂齋)가 있다.

 

하회마을에서 나룻배를 타고 이동하면 된다지만

물살이 너무 거칠어 승용차로 이동

 

문경까지 돌아오기로한 일정을

시간이 여의치 않아

하회마을을 끝으로

2박 3일 중부내륙여행을 마치며

 

먼 훗날

내 꼬부랑 할머니가 되었을적에

요만큼이라도 젊었을 당시를 추억하기 위해

2011년 동기생 여름여행을

여기에다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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