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우의 Photo diary

러브 소품실

도전 비즈공예 (5탄)

셰난도우 2011. 10. 1. 11:19

우와~~!!

멋진 목걸이&귀걸이 set

스럽다.

 

예쁘면 모해

껄떡거려 봤자

중급반 몫이겠지..

각각 봉지에 담겨진 재료가 분배

어! 여긴 "왕언니"라 쓰여있네..

 

나 왕언니.

부피큰 봉지를 받아들고

목 굵은 뚱띠수강생을 위해

좀더 긴줄이 필요할것 같아 재료를 더 담은  

세심한 배려에 왕감격먹는다.^*

 

모든

비즈의 기초 

9자형 만들기 연습

기존의 9핀에

구슬을 꿰고

적당량 남겨놓고 자른다음

9자로 굽혀주고 

0링과 연결

흐미~

내 손톱 다 망가지겠따~

 

어띠아?

이쁘나?

이쁘제?

 

신통방통 하지만

돌려가며

검사에 들어간다

제 아무리 멋지면 뭘해

마무리가 매끄럽지 않으면

각종 옷들 다 뜯어먹게 생겼는데

더군다나 니트의 계절 가을이 돌아왔잖아

 

9핀과 0링 사이 

틈새 난곳들

조여주고

까칠까칠한 부분 숨기기

 

 우레탄줄 팔찌

요거이

매듭짓기가

여간 까탈스러운게 아니다

단단하게 묶어도 풀리기십상 

매듭을 큰 구슬속으로 숨기거나

나머지 줄을 잔구슬속으로 끼워봤으나

늘어트리면 고개를 삐죽 쳐든다

 

봐요~!!

이것좀 엌케해줄수 없남요?

어디선가 금속품을 들고와서

앙 다물기를 해준다

너그들 이제 다 주거쓰~~

 

마누라는

거실에서 비즈,

남자는 건너방에서 자전거,

난장판이 따로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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