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아 ~
고뿔에 걸려
이틀동안
눈물 콧물 범벅이되어
자리보존 하다가
솜뭉치로 나마 막고 이렇게 일어나 앉았다
지난주 비즈수업은
노리개 만들기 였느니라
난 늘상 이렇게 생각해왔었다
내아들 장가보낼때는
중전당의를 걸쳐
내 몸무게중 반을 차지하며
가장 두드러진 부분이기도 하는
가슴패기를 감추기로..
참에
노리게 까지 마련하게되었으니
그 다음은
말 안해도 알제?
고품격 작품들 포장을 위하야 쇼핑
테크노마트 지하1층
프러시안블루
포장의 모든것과 소품,
각종 핸드페인팅전문점 (강추)
3개월 수업중
단 하루도 빠지지 않아
깡추위라 하루쯤 쉬어가고 싶었는데
은수기 아줌마네서
보충수업이 잡혀있어서...
이건
저녁늦게 들어오면서
한봇따리다! 하며 풀어놓은
너그 아빠의 선물들이다
진자는 얻는게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