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우의 Photo diary

나는 살아있어

이사준비

셰난도우 2013. 4. 11. 12:51

햇살고운

2013년 4월

전세로 내놓은 정든나으집이

새주인을 맞이하게 되었다...

 

서서히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무엇보다 반가운건

미쿡 애물단지 아들넘의 향토장학금을 중단해도 된다는점.♪♬

 

작년에 내남자가

경제를 살리자는 의미에서 

우리도 벽걸이 T.V를 하나 장만하자는 말에

멀쩡한걸 왜갈아?

타이밍도 절묘하게

저번주에 거실 T.V가 돌아가셔서

아들방에서 작은걸 끌고와 임시사용

보라 ~

이 놀라운 선견지명[先見之明]

마누라말 들어

잘못된것 못봤다.(잘난체 하는중)

 

오지랍이 마눌 못지않은

맘씨 차칸 쥔아저씨

세입자를 위해

간접조명 형광등 달기어렵다고

멀쩡한걸 새로교체해주질 않나

틈새실리콘으로 막아주기

욕실천정 패인팅하기..

 

반자동된 현관

자동키로 바꿔주기, 

렌지후드도 새걸로 갈아주고..

(사실은 닦기싫어서..)

 

겨우내 화분님들이 망친 

밑자리  마루공사

 

여기서 정보하나

마루보수공사

가격대 천차만별

똑똑한 사랑아짐

인터넷 검색에 검색을 거듭하여 찾아낸 

↓ 놀라운 젊은이를 소개할까한다

 

각종공사 전문

가게 없다.

전번하나와  기막힌솜씨로 승부건다.

고로 타업체보다 엄청 저렴한건 물론이다.

 

필요하다면

010-6298-1959로(천대정)전화해봐

절대 후회하지 않을거얌

 

그뿐이 아니야

창밖 실리콘,

흠집난 마루 땜빵 서비스까지

여태 저렇게 친절한 젊은이 못봤다니깐...  

 

이제

짐싸기만 남았다

몇년을 묵혀둬야할지 모르는 가재도구들

꼼꼼히 싸서 명찰달기

그리고 옮겨놓으면

 

예쁘게 색칠해준 

고마운 이쁜이,

 

봄김치 담구며

이것만 먹고나면 떠날수 있을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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