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우의 Photo diary

티롤이야기

이그~~속터져..

셰난도우 2013. 6. 3. 08:52

비도 참

징그럽게도 온다

 

낮선곳에서의 새출발,

이제 좀

화창한 날씨로

반겨주어도 좋으련만

이건 해도해도 너~~무 하다.

 

순조롭지 못한 새생활..

다소 시행착오는 있으리라

각오는 하고왔지만

우리와는 너무나 다른 문화에

황당할수밖에 없는실정..

 

주로 유럽쪽으로

방향을 잡는예는

유학생 이거나

아님 해외지사 발령이 많을줄로 안다

유학생들이야

학교기숙사, 하숙, 자취생활,

수속할때부터 정해서 오는 경우가 많겠고

상사가족들은

지사에서

숙소등 모든과정과

정보를 제공해주겠으니

크게 불편함이 없겠지만

 

우리같은 경우는

하나부터 열까지

생소할수밖에없다

(현지회사로 이직)

 

빨리빨리

절대 통하지않는다

방방뛰어봤자 소용없다

느긋한건지

여유로움인지는 모르겠으나

한꺼번에 두가지일

갈피를 잡지못하는것 같다

 

도착즉시

외국인등록 카드발급신청

(10일 정도라더니 아직 안나왔다)

 

입주할 집 마련이 최우선

계약기간이 최소 2,3년이라니

신중을 기하기도했지만

집한번 보는것도 얼마나 어려운지..

 

호텔주소로는

자동차등록이 되지않기때문에

미등록상태로

회사차고에 차량방치.

예정보다 지연되어

호텔, 렌트카비용 장난아니다.

 

더군다나

올해 유럽의 5월은 공휴일투성이

남은 급해죽겠는데..ㅠㅠ

 

핸폰을 공유기삼아 사용

오스트리아전화 심카드 박아

겨우 요정도 연명하고있으나

사진한쪽 등록해놓고

저녁밥 다 지을때까지도 등록중이랜다.

 

오늘만해도

지난 드라마하나 보겠다고

다운로드 장장 몇십분에

겨우 주인공 등짝하나보고 덮었다

 

촌동네라서 그런지

기업체나 관공서 같은곳만 인터넷케이블사용

개인가정엔

케이블연결하는예가 극히 드물고

USB 통신망을 사용한단다

긴말 안했다.

"나 한국갈라요~"

"내일 하나더 신청해줄께~"

두고봐야지 어쩌겠노...쩝

 

회사측에서

몇년간 렌트카 공급해주겠다는데도

차욕심 남다른 남자

기어이 차를 사겠단다

물론 차량구입비는 나오겠지만..

날쎈돌이 피터의 도움이 컷다

피터와 기념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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