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역마살 하나는 제대로낀
그야말로 타고난 떠돌부부
가령 삐져서 말을 안할시에도
행선지 무
갈거야?
그럼 가야지 말이라고?
교과서형 이남자
점검하나는 짱이다
몇일전 줄줄이 잡힌광경 목격
고속도로 스티커 불심검문이였어
멈춤에서 통과싸인
희열마져 느꼈다면
난 흥부형수?
내가 운전을 하고있었거덩!
↓오스트리아 고속도로 일년짜리 스티커 ↓독일남부 대도시 진입스티커
스위스 고속도로 스티커도 조만간 붙여야겠고..
암튼
교통질서 하나는
나와는 정반대로 틀림없는 남자가
사흘전,
약속시간 조금 지난뒤에서야 마트에 나타나서는
나 사고당했어...
아니, 어디서, 누가, 어딜, 어떻게, 왜~에에~~
그나저나 괜찮아?
아글씨
퇴근중 회사 바로앞에서
직진차량 발견후 대기중
정신나간 언넘이 뒤에서 지혼자 박아붓다네..
이런~~써글놈이있나..!!
물론 제자리에서
잘못 시인받았고
보험처리해서 말짱하게 고쳐주기야 하겠지만
이나라는
자동차 보험가입시
보험회사 직원이 잔기스 하나라도
사진까지 찍어 꼼꼼하게 기록
우리처럼
범퍼에 흠집좀 나있을때 누가 사고쳐주면
옴팡 뒤집어씌워 새로갈아버리는
그딴짓 절대못하게 생겼드라구..
그런건 나도 대찬성이야
근데..
더 기가막히는건
본인이 지돈주고 수리하고
나중에 상대쪽 보험회사에 청구를 해야된다네..
그라믄 우리쪽 보험회사는
손도 안대고 코푸는겨 뭐여?
당췌 이해가 안가는 대목이여
좌우당간에
우리차는 머 보다싶이↓
크게 탈난것 같지는 않지만
상대 신형BMW는
본닛이 벌러덩 솟아부고
라지에터에는 물이줄~줄
아주 아작이 났더라네..
아니 경기하는것도 아님서
뭔 출발을 글키나 터프하게 해가꼬...
게다가
수리나 지가 하고싶은날 아무곳에서
지맘대로 할수가있나...쩝
이모양 이꼴된 차로
독일 아울렛까지 다녀왔고
서랍장, 신발장(ㅋ) 욕실 미니커텐등
장까지봐서 김치도 세포기씩이나 담궜다
어제가
남자의 생일
난, 미역국과 불고기 꽃한묶음
남자는, 내게 카메라를 선물했다
갑자기 작은카메라가 맛이가버렸거든..
고마움에 대한 답례로
깍새된 사랑아짐
너무 잘깍았고 맘에든단다
자세히 보니 들쑥날쑥
뒤에 눈달린게 아니니깐..
퍼터에게 자랑하지마
할렐루야 하며
머리깍아 달랠까봐 무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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