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우의 Photo diary

티롤이야기

분갈이

셰난도우 2013. 8. 1. 22:00

집집마다

꽃들로 난리도 아닌

꽃동네 한복판에 살면서

몇포기도 안되는 나으꽃들은 

왜 저다지도 초라한지..

챙피해서 원~

 

그렇다고 매번

화원에가서 거름을 보충해달라하자니

갈때마다 서비스라며 작은꽃화분을 챙겨주는 꽃집총각..

이렇게 가다간 정분나기 십상이다..풋!

하여,

국경넘어 퓌센으로...

한곳에 필요한게 다있다.

 

↓이웃집에서 본 붉은해바라기..

영글면 씨앗을 얻어볼까 했는데

비슷한 종류같은 씨앗이 있기에 사봤다.

 

그리고 각종 제라늄꽃씨

위에량님~!!

혹 추천해줄 제라늄이 있나 한번눈여겨 봐주세여~

 

↓겨우 연명하고계시는 나으꽃

 

아뿔사 모종삽을 잊었네..

궁하면 통한다?

피티병을 반으로 잘랐다.

다음엔 더 편리하게 손잡이있는 간장병을 이용해봐? ㅋㅋ

 

꽃바구니 양 가생이에 아이비를 배치

거름의 효과는 당장 나타났다.^^

실수로 잘라진 제라늄한송이는 식탁위에..

 

큰화분엔 상치씨앗도..

원래 씨앗이 저렇게 줄줄이 종이에 나래비로 담겨있는가?

종이체 묻어두고 관찰

햐~ 4일만에 새싹이 돋았다

 

얼마나 기다려야

삼겹살에 쌈싸먹을수 있을련지

하루에도 몇번씩 들락날락..

쯔쯔..앓느니 죽지...

그래도

도전정신 하나는 기특하지않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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