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이쪽 문화권에 대해
잠시 들어볼려?
이쪽은
예약 예약 예약..
징그럽게도 예약아니면
아무짓도 못한다고 봐야한다
5월 15일 도착해서
6월 7일 이 거주지로 옮겨오기까지
호텔식 아파트에서 묵으면서
거주증 신청시
공무원 면담도 예약
받는 날, 시,도 예약
하물며 은행계좌 트는데도 예약
자동차 구입도
수십번 예약끝에 겨우..
독일차가 선택폭도 넓고
오스트리아 보다 싼편에 속하나
국경 십여분 거리지만
수입차로 인정
세금 어마어마~
것도,
거주지가 분명치않으면
등록도 못한다
피터의 빛나는 활약으로
먼곳에서 구입했는데
임시넘버 달고는
남의나라 진입금지
아우토반으로
1시간30분이면 족한걸
꼬부랑 산길로
두배걸려 이송해와야했으며
임시넘버로는
절대 운행못한 까닦에
집 구하기전까지
회사차고에 짱박아두고..
부동산 업자 만나기도
하늘에 별따기
3년계약 조건이라
급하다고 아무곳으로 옮겨앉았다간
큰 낭패본다
천신만고 끝에
다행히 중심지로 구했는데
여태 아무도 안물어보데..ㅋ
보증금 두달치 걸고 월세 800€
이것도 시골이라 아주 싼편이라고..
근 스므날을 호텔과 렌트카로 살았으니
호텔비와 렌트비용으로
허비한게 얼마인지..ㅠㅠ
전기요금 별도,
인터넷 속도
완전 우리나라 20년전 수준
속터져 환장 일보직전
개인적으로 케이블 깔았지
T.V구입, 위성접시 달았지
그밖에도
공기마시는것 빼고는
눈만돌려도 다 돈돈돈..
하나
재미있는것은
한가구에
승용차가 몇대가 되든간에
번호판 하나로 탈, 부착 가능
자동차세 한대분만 낸다는..
물론 두대동시 운행못하는
불편함 감수해야겠지만..
차량번호도 본인맘
ex) 국가표시 →지역→번호→좋아하는 문구
남자폰끝자리 290 내폰 390 차량번호 490
CU는 다시또보자...이정도
자율주유에
네비도 국가부터 입력
열차운임도
승용차로 3시간 30분 걸리는
프랑크푸르트에서 이곳까지
편도 약100€
항공료도
뮌헨에서 국내선으로 뒤셀도르프까지
백만원에 가까워서
한시간반 거리인 울름역 파킹후
열차로 왕복 45만원이 넘는다며
오늘 출장떠났다는...
한화나 달러 생각했다가는
오금이 져려
계산만 하다가 볼일다본다
여기서 벌길 망정이지
가산탕진하기 시간문제
세금...
무지막지하게 많이낸다
외국인 해택받아
현지인 보다는 그나마 작은편이라 했다
2년이상 근무시 연금환불 가능하고
3년이상 근무하면 떠날때
이쪽에서 낸 연금 일시불로 받을수있기도 하고
한국가서도 연금처럼
매달 수령가능하다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확실한지는 모르나 바램은 크다.
현 실정이
이러하다보니
선뜻 식사한번 같이하자는 이 별로없고
특정인물 몇몇빼고는
대다수가 알뜰이 몸에배인
쫌생이 같아보이고..
경제가 어쩌니 저쩌니 해도
한국보다 더 풍족한곳은 없어보였다.
허긴,
노년은 평생 국가에서보장하니
것보다 더 뭘 바라겠는가..?
암튼
배울점은 무진장 많았다
생활용품..
특히 생수, 식용유, 기타등등
프라스틱용기는 아녀자 손힘 만으로도
바로 찌그러들만큼 얇고
사치라고는 찾아볼수도 없을만큼 검소하여
나같은 사람이 살기엔 딱인것 같아
난 점차 유럽화 되어가고 있으며
아니
태어날때부터
유럽형 인간이였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줌마 전용방에
누가 그리 궁굼해 한다고..?
이건 순
저아저씨 때문이야~
ㅎㅎ
'티롤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티롤의 겨울이야기 (0) | 2013.11.27 |
---|---|
잿빛 하늘아래 나홀로 (0) | 2013.11.24 |
살아가는 이유 (0) | 2013.11.18 |
치유가 되었으면 좋으련만... (0) | 2013.11.13 |
꼴등생의 독어배우기 (0) | 2013.11.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