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이아침에 예고도없이 누가 벨을..?
천사다~~
빨리나와봐~
진짜 천사가 이렇듯 예쁠까?
(사진이 너무 형편없이 나왔다)
들고있는 함을 보아하니 기부?
니들 영어할줄 아니?
다행히도 리더와 간단한 소통
성의껏 했다.
감사인사와 함께
돌아가며 축복의 말인듯 한마디씩
흐미~ 뭔 말인지는 모르지만
오몰오몰 입모양하며
천상의 목소리가 저리할까...?
조금 지루해 질만하면
이벤트 연속인 티롤..
이상기온인가?
겨울답지 않게 따습다
듣기로는
눈에 파묻혀 옴짝달싹도 못할줄 알았는데..
그래서 실망했냐고?
에고~ 뭔 말을 못해요
하나도 안추워서 산책다닌다고..
스키장까지
왕복 3시간을 걸었다
이동네는 남자천사들이네..!!
마을마다 유서깊은성당과
길섶엔 미니채플들로
겨울임에도 산책로는 너무 아름답다는 말밖에..
그속에서
모든시름 내려놓고 시간을 엮어나가는
나는 티롤아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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