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스므날
티롤을 비웠었다.
적응력 하나는 타고났다 했었는데
마음과는 달리
몸은 아우성을 쳐댔다.
남자의 장기출장을 빌미삼아
따라 나섰다.
목적은 건강검진
이곳 병원에서
제아무리 잘해준다해도
직접 듣고 확인하고자 함이었다
↓아우토반의 작은사고에 예측할수없는 공항길
↓프랑크푸르트 장기파킹장
2주에 56유로 착한가격
하필이면..
↓복병이 도사리고있었다
공항 검열직원들의 시위에
하루 지연되는 사건
서울로 향하면서
마음을 다졌었다
오로지 나만의 시간을 가져보기로..
단 일초라도
즐기기로 한
스스로의 약속을 지켰다.
뿌~연
미세먼지 투성인
서울의 하늘도 반갑기만했다.
참으로 오랜만에
창자가 꼬이도록
많이도 웃었고
많이도 먹었다
블로그를 통해
왔구나..
떠났구나..
알면서 찾지않은 자와
가서도 연락못한 본인
바쁘게 살아가는
서로를 위한 배려라 여기고
"퉁"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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