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우의 Photo diary

티롤이야기

들깨는 언제심을까?

셰난도우 2014. 3. 22. 05:55

오로지

검진과 치료만의 3주를 보내기위해

티끌 만큼도

신경쓰이는 일은 애써피했다.

 

서울을 다녀오면서,

잊고 지내온 지난날을 다시금 맛보게되어

더 힘겨워질지

아님 충전에 힘입어 잘 견뎌낼련지..

 

후자를 택하기로 했다.

 

막상 와보니 여기가 내집이구나 싶은게

가끔은 일탈의 도움도 받을만하다

느낌 아니까...

 

최후의 만찬?

뼈만 남긴 싹다비운 접시가 

만류한게 부끄브끄~

 

그나 저나 막바지에 가져온

한번먹고 남은 저 반찬들과

5/14일로 쓰인 연서는 어쩔꺼여?

 

고마운 선물..

아끼고 아껴먹으며 감사함 내 잊지않을것이오 

임자들은 아시것져?

  

 

성급하게 찾아온

티롤의봄

포기하면 즐겨라~~!!

난 또다시 

여행준비를 할것이며

햇살고운날 들깨도 심을것이다

 

회좡님과

차노, 석재빠

진심으로 감사했읍니다~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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