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날씨 임에도
꿀꿀한 때가있다 .
출타한 남자의 빈자리가
크게 느껴지는 날이기도하고..
이럴땐 스스로 마음다스리는 방법을찾는다
원피스 만들고 남은 커텐천을
펼쳐놓고 궁리를 한다
뭔 짓을 해봐야
영양가있게
놀까나
.
.
병두껑 덮게로 낙찰.
맛배기 완성품
딸기잎 추가
요거이
장난아니게 손이 많이간다
눈알 빠질뻔...ㅎㅎ
우선
자투리 천 위에다
적당한 접시를 엎어놓고
원을 그린다음
가상자리를 둥글게 오려내고보니.
4장이 나왔다.
더이상 퍼대지말자 했건만
시작하기도 전에
벌써부터
받아들고 좋아라할
몇몇 얼굴들이 떠오른다.
푼수 인정!
코바늘
뜨개질로
가생이 간단 마무리 한 다음,
허리춤을 고무줄로 조아줄까 하다가
느슨해질 우려도있겠고..
새로운 발상
지그자그로 ↓ 요렇게
훨 이쁘다.^^
묶음줄
끄트머리에
포인트로 빨간 방울을 만들어
빵빵하게 솜을 넣어준다.
누군가에게 줄때는
셋트가 아니면 용서가 안된다
광목커텐이 너무길기에
아랫도리를 싹둑잘라
보관해놓길 잘했다
자그만치 12장이..
벼라별 무늬가 다 떠오른다
한동안
심심찮게 생겼다.
(기대하시라)
징하게
싹티우길 거부하던
콩나물이 이렇게 잘 자랐다.
이건 자랑질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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