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우의 Photo diary

티롤이야기

병두껑 덮게만들기

셰난도우 2014. 5. 21. 07:40

 

 

 

 

화창한

날씨 임에도

꿀꿀한 때가있다 .

출타한 남자의 빈자리가

크게 느껴지는 날이기도하고..

이럴땐 스스로 마음다스리는 방법을찾는다

원피스 만들고 남은 커텐천을

펼쳐놓고 궁리를 한다

뭔 짓을 해봐야

영양가있게

놀까나

.

.

 

병두껑 덮게로 낙찰.

 

 

맛배기 완성품

 

딸기잎 추가

요거이

장난아니게 손이 많이간다

눈알 빠질뻔...ㅎㅎ 

 

 

우선 

자투리 천 위에다

적당한 접시를 엎어놓고 

원을 그린다음

가상자리를 둥글게 오려내고보니.

4장이 나왔다.

 

더이상 퍼대지말자 했건만

시작하기도 전에

벌써부터

받아들고 좋아라할

몇몇 얼굴들이 떠오른다.

푼수 인정!

 

코바늘

뜨개질로

가생이 간단 마무리 한 다음,

허리춤을 고무줄로 조아줄까 하다가

느슨해질 우려도있겠고..

새로운 발상

지그자그로 ↓ 요렇게

 

훨 이쁘다.^^

 

묶음줄

끄트머리에

포인트로 빨간 방울을 만들어

빵빵하게 솜을 넣어준다.

 

 

누군가에게 줄때는

셋트가 아니면 용서가 안된다

광목커텐이 너무길기에

아랫도리를 싹둑잘라

 보관해놓길 잘했다

자그만치 12장이..

 

벼라별 무늬가 다 떠오른다

한동안

심심찮게 생겼다.

(기대하시라) 

 

 

 

 

 

징하게

싹티우길 거부하던

콩나물이 이렇게 잘 자랐다.

이건 자랑질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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