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우의 Photo diary

티롤이야기

마음과 마음

셰난도우 2014. 5. 27. 20:55

받으~시오!!

 

 

병뚜껑 덮게를

그냥 선물로 주면

이게 모여? 

인형 모자임?

할것같아

샀다.

병 하나에 3유로 씩이나? 

 

페트리샤 2,

애블린 2,

병+덮게+홍삼캔디 +열쇠줌치

배보다 배꼽이 더크다.^^

 

지난날

수백개도 넘게 만들어

손에 쥐어준 열쇠줌치

 편리한 번호키 등장 후

한국엔 완전 인기하락

 

하지만 이곳은 아직도

쇠뭉치 만한걸 즐긴다

전통 을 고집하는건지

아님 겁나 알뜰한건지

 

누비천 만들기 부터

자세히 설명할 필요도 없겠다

어차피 이곳사람들은 안볼꺼니깐..ㅠ

 

 

솜 넣은 누빈 천

앞 +뒤 +튜립봉 천 +끈

요것만 준비하면 땡!

 

앞면은 무늬있게

뒷면은 니맘대로

 

솜이 뭉쳐지지않게

중간 스티치후

코바늘로 한바퀴 돌려

앞뒤판을 붙여준 다음

아래 사진들 참고하삼

 

   

 

 

 

완성 작

앞과 뒤

 

 

선물받은 두 아줌마

완전 뿅갔다.

좋아서 어쩔줄 모르는

그 모습 하나만으로 대만족이다.

 

난 또

다른 소품들을 만들것이며

이쁨을 나눌것이다.

 

 

남자의 생일후,

남은 장조림을 마크스네로 보냈더니

젤 너무 맛났다며 레시피 요청

(젤 : 냉장실서 응고된 장조림)

재료도 없을텐데

간장까지 보내야함?

앓느니 죽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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