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우리 마치 고요한
티롤의 한밤
어둠속에 이른 성탄맞이 별등이
줄지어 거리를 밝히고있다.
두터운 외투를 걸치고 발코니로 나서
먼 하늘을 바라본다
청정지역 치고는 손에 꼽을만큼의 별을 바라보노라면,
내어릴적 고향 하늘은
휘휘 저으면 별무리가 뭉태기로 쏟아져 내릴듯 했건만
티롤의 밤하늘은 은하수란게 있기나 한건지...
커텐을 열어재친체
고성의 은은한 불빛을 벗삼아
어둠속 모니터빛에 의존해
카메라속의 가을을 비운다.
이번 가을은
주로
이방인들의 발길이 뜸한
외진 곳으로의 탐방이 많았다
[인스부르크 가는길목]
꽃으로 표시된 마을의
고성과 수도원..
지명은 꽃길지도 반대로 보면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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