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우의 Photo diary

티롤 주변여행

2015년 가을 비엔나

셰난도우 2015. 10. 12. 08:02

기차로 

유럽을 달려보는 꿈이있었다

두해전 뮌헨 옥토버페스트를 다녀온후

뜻을 이루게된 두번째 기차여행

어느곳이든 같이 다녀버릇을 해서

혼자서는 엄두가 나질않았는데


마침 남자의 

컨퍼런스 관계로 끼어가게된 비엔나행..

직원들 틈바구니 속이였지만

마음만은 들떠있었고

충분히 즐거웠다


오스트리아 열차 OBB

고속철이라더니 

속터지게 느린구간도 더러 있었고

인스부르크 출발후 독일속을 거쳐

짤츠부르크 → 비엔나까지 

장장 4시간 20분

열차이용 기간동안 무료파킹인

임스트역 주차

 인스부르크까지 30분을 더하면

근 5시간..


무료와이파이 이용가능

OBB 일등석은 정갈, 안전,

비교적 안락한↓ 가운데 

가을들판을 달렸다.

(별관심 없겠지만 나또한 궁금했던 유럽 열차였기에..)




출장기간동안은

혼자놀기에 익숙해져

낮선곳에 내 팽게쳐놓고도 까딱 안한다

어떤땐 

목장길 소 하고도 반나절이나 놀았는데


하물며 비엔나 한복판

오페라하우스 건너편 호텔이라니

완전 땡큐지 머..


게다가 이번엔 

미리 두껀의 물밑작전

1) 부다페스트 친구(?)와 합류

2) 동유럽&발칸 페키지팀과 도킹예정

이만하면 

완전 쥑이는 여행 아닌가?


고속으로 

4박 5일간의

비엔나 구석구석을 살펴보기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