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씩이나
걸어만 돌아다녔으니
하루쯤은
시티투어 버스로 비엔나를
위에서 내려다보기로 했다
(전노선 1일 이용가능 티켓 25유로)
어차피 계획에
호이리게(Heuriger)로 유명한
그린칭(Grinzing) 마을로 가자면
요걸 이용하는게 가장 효율적인 방법
Rote라인으로 일단 한바퀴
그린라인으로 갈아타고
30여분 만에 그린칭 전망대 도착
눈깜짝 할사이에
가득찬 버스일행들은 간곳없어
마치 유령버스를 타고온양 휭한 전망대에서 어리둥절 한체
희뿌연 도나우강만 내려다보고
일반버스 겨우잡아타고 그린칭 마을로
1137년 오픈.. 장장878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Bach&Hengl로
호이리게란 그해 첫생산한 포도주라는 뜻으로
솔가지가 걸려있는데
(모르긴해도 일년 내내 걸려있을듯 하다)
그린칭 마을은
마을전체가 문화재보호구역으로
유명세를 탄 Bach&Hengl 뿐만 아니라
여러곳의 선술집이 즐빗했다
원래 와인병은
사진속에 그려넣은 병처럼 생겼두만
양이 많아보여 컵 와인으로 주문
셀프셀러드는 접시크기로
오늘의 추천메뉴는 각종훈제요리
도수가 약간 높은듯한 화이트와인과
곁들어 먹은 음식으로 아딸딸 하니 딱 좋아
완전 탁월한 선택이었다는..
시티투어 버스 기다리느라
한시간 남짖 개떨듯 했던 그린칭마을..
다음엔 실수없이 잘난체 돌아다닐수 있지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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