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 생활하기
참
어렵다..ㅠㅜ
이사 오기전,
다세대 주택에선
2층에 살면서도
달마다 4층까지 청소하느라
까탈막진 계단을 쓸고, 닦고
그 스트레스 엄청났다.
그러면서 몇백유로
관리비는 무슨용도임?
이쪽 아파트로 옮겨오니
본인 현관앞 계단만이라
껀꺼야 당근 해야지 하고 살았드랬는데
본격적인 겨울에 접어드니
게시판에
눈 치우기 당번
메모지가 하나더 늘었다
지난주 부터 24주 동안이니
4월 중순까지 일주일씩
49, 2, 8, 14,
4번 이나
우리이름이 적혀있다.
폰 달력을 열고
콕콕 찍어가며
49주를 헤아리길 반복 반복
에바야~♬
49주가 정확히 언제고..?
네덜란드 폰 달력 짱좋다↘
이왕이면
(49, 2, 8, 14,)주 도
좀 알려주라이~
지난주 내내
눈이 하염없이 내리더니
우리 당번인 오늘아침부터 비가 부슬부슬
완전 횡재한 기분으로
바깥만 내다봤다.^^
두둥~~
당번주 내
눈소식 읍다.
아주 작은
골목까지도
재설차가 싹다 치워주긴 하는데
소방도로 진입까지
면적이야 얼마되지 않지만
그 기간동안은 휴가도?
눈 많이 내리기로
소문난 티롤
그 속에 살다 보니
벼라별 당번을 다해본다
창고속에 눈쓸개
비치되어 있을때 알아봤어야 하는데...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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