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우의 Photo diary

티롤이야기

희안한 당번

셰난도우 2015. 11. 30. 07:30

공동체 생활하기 

참 

어렵다..ㅠㅜ


이사 오기전, 

다세대 주택에선

2층에 살면서도

달마다 4층까지 청소하느라

까탈막진 계단을 쓸고, 닦고

그 스트레스 엄청났다.

그러면서 몇백유로

관리비는 무슨용도임?


이쪽 아파트로 옮겨오니

본인 현관앞 계단만이라

껀꺼야 당근 해야지 하고 살았드랬는데

본격적인 겨울에 접어드니

게시판에 

눈 치우기 당번

메모지가 하나더 늘었다

지난주 부터 24주 동안이니

   4월 중순까지 일주일씩 

49, 2, 8, 14,

4번 이나 

우리이름이 적혀있다.  


폰 달력을 열고

 콕콕 찍어가며 

49주를 헤아리길 반복 반복


에바야~♬

49주가 정확히 언제고..?

네덜란드 폰 달력 짱좋다↘

이왕이면 

(49, 2, 8, 14,)주 도 

좀 알려주라이~

 


지난주 내내 

눈이 하염없이 내리더니

우리 당번인 오늘아침부터 비가 부슬부슬

완전 횡재한 기분으로

바깥만 내다봤다.^^


두둥~~

당번주 내

눈소식 읍다.



아주 작은 

골목까지도 

재설차가 싹다 치워주긴 하는데

소방도로 진입까지 

면적이야 얼마되지 않지만

그 기간동안은 휴가도?


눈 많이 내리기로 

소문난 티롤

그 속에 살다 보니

벼라별 당번을 다해본다

창고속에 눈쓸개 

비치되어 있을때 알아봤어야 하는데...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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