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눈이란
밤새몰래 내려 아침이면 깜놀..
이래야 제맛인데
여긴 대놓고 한치앞도 안보이게
마치 재설차를 비웃는듯
연이틀째 억세게도 퍼부어 댄다.
한동안
과일바구니 뜨기에 미쳐
한바구니씩 선물하곤 인사도 많이들었고
요몇일 집에만 틀어박혀
대형 쑐 작업..
미완성이라 자랑은 뒤로 미루고..^^
이번참엔
유럽자수에 도전 해볼량으로
두어달 전부터
눈에띄는 천이란 천은 다 사다모았다
발단은
지난출장시 선물로 보내온 앞치마 주머니에 수놓인
작은 꽃수 하나에 또 꽂혔다는...
본격적으로
거금들여 책도 샀다.
소싯적 동양자수 한두번 안해본이 있겠나?
공단에 가느다란 실..
8쪽 평풍 못다해
가리개로 마무리 했더랬는데
언니 시집갈때 가져간 기억이..
생각만 해도 징그럽다
와꾸(수틀?) 하나에 6.90유로
↓자수실 가격도 만만치 않다
하나에 2.70유로였나...?
그나마 동양자수실 보다는 굵어서
진도는 잘 나가게 생겼다.
개인적으로
십자수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도안만 응용해서 써먹으려고..
맨아래 책 두권은
두리맘의 선물로
여러가지 종류가 있어서 짱 좋은데
나중에 올려보겠다.
시작이 반이랬나?
자~~
또한번 미쳐보자!
'티롤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리동네 신발가게는~~ (0) | 2015.12.03 |
---|---|
희안한 당번 (0) | 2015.11.30 |
뮌헨 한인식품점 (0) | 2015.10.30 |
코바늘 과일바구니 선물Set (0) | 2015.10.22 |
코바늘 과일바구니 뜨기 (0) | 2015.10.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