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다녀간
친구로 말할것 같으면..
한국, 오스트랴,
합동으로 푼수+오지랍 떨은
↓ 안경사건의 주인공
중국집 마누라가
가만둘리 만무하다
환영 초대 식사와
진짜 특별한생일(?) 날에도
본의아니게 동냥밥을 얻어먹였다
얀네 가족은
내 손님은 다 저그껀줄 안다 ㅠㅜ
날씨가 궂은날은
혼탕사우나 견학
수영장, 해수탕, 사우나..
3시간 ↔ 21유로
한번은
동행해줘야 하니
몸매라고 볼수도 없는 티롤댁
이럴땐 절대난감이다.
여짖 다녀간 방문객들의
혼탕사우나 체험 모습을 보아하면
처음엔
어뜨케~~
오모모모... 말도 안돼!
왕내숭 떨다가
벗겨놓으면 의외로 용감무쌍
볼꺼 다보고 품평회 까지 한다
피곤해서 좀 누워있을라 치면
"나 사우나 간다이~"
"마이 보고 오거라이~"
완전 재미들였는지
합이 3번이나 갔다
멀쩡한 차 놔두고
나도 타보지 못한
버스도 타봐야된다고 용천을 떨고,
짬내서 여기저기
참 많이도 구경시켜준 남자도 고맙고..
그렇게
꿈같은 2주일을 보내고
그녀는 떠나갔다.
새 운동화를 사놓고
누군가를 기다리는 설래임..
그 꿀맛을
느껴보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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