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우의 Photo diary

티롤이야기

그녀가 갔다

셰난도우 2016. 3. 31. 08:15

이번에 다녀간

 

친구로 말할것 같으면..


한국, 오스트랴,

 

합동으로 푼수+오지랍 떨은


↓ 안경사건의 주인공


중국집 마누라가
 
가만둘리 만무하다

환영 초대 식사와

진짜 특별한생일(?) 날에도
 
본의아니게 동냥밥을 얻어먹였다

얀네 가족은
 
내 손님은 다 저그껀줄 안다 ㅠㅜ



날씨가 궂은날은

혼탕사우나 견학

수영장, 해수탕, 사우나..

3시간 ↔ 21유로

한번은 

동행해줘야 하니 

몸매라고 볼수도 없는 티롤댁

이럴땐 절대난감이다.


여짖 다녀간 방문객들의 

혼탕사우나 체험 모습을 보아하면

 처음엔 

어뜨케~~ 

오모모모... 말도 안돼!

왕내숭 떨다가

벗겨놓으면 의외로 용감무쌍 

볼꺼 다보고 품평회 까지 한다

피곤해서 좀 누워있을라 치면 

 "나 사우나 간다이~" 

"마이 보고 오거라이~"

완전 재미들였는지 

합이 3번이나 갔다


멀쩡한 차 놔두고

나도 타보지 못한 

버스도 타봐야된다고 용천을 떨고,


짬내서 여기저기 

참 많이도 구경시켜준 남자도 고맙고..





그렇게 

꿈같은 2주일을 보내고

그녀는 떠나갔다.


새 운동화를 사놓고

누군가를 기다리는 설래임..

그 꿀맛을 

느껴보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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