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우의 Photo diary

티롤이야기

자유부인의 놀이기구

셰난도우 2017. 2. 22. 16:51

오늘 밤이면 

열 하루간의 휴가가 끝난다

그 산기슭에서 홀로?

머 한두번 겪는일도 아니고..


그간에

눈폭탄, 비, 흐렸다, 개였다, 반복에다가

손님도 더러 받고,

기차도 타보고,

중국집 몇번 드나들고,

처자도 다녀가고,

여자 저승사자 색깔

벌레 터진 색깔 

손톱두번 갈아치우고


출장간 아비와

출장온 미쿡아들과 만나

무슨작당 하는지 궁금해

간섭질도 하고

과로에 탈난 아들땜에 식겁도 하고

드라마 몰아보기등

열 하루가 

어떻게 지나가는지도 모르게 지냈다


것 뿐만아니라

4년전부터 운영해온

커피숍 마담질에

그만 둬야지 하면서도

90레벨이 끝일것 같아 

87레벨 까지 지탱 해온게 아까워서

미련을 떨며.. 






빈 매장 받아

이층 증측, 1,2,3,호점까지 

관리 해야고

 국경 넘을땐 

커피와 케익류 

장시간 짜리 안쳐놓지 않으면

새까맣게 타버리질 않나

철마다 직원들 옷도 갈아입히자니

보통 성가신게 아니지만

도중하차 하기도 거시기 하고..

그래도 

시간 때우기엔 이만한게 음따.^*








고스톱 은

해당 국가가 아니래나.

독일로 건너가 다운받아온건데

한판에 몇천억을 따대니

재미없어 없애부고


노안이라 

큰화면이 아니면 뵈지도 않으니

금간 구닥다리 폰에다 스티커 붙여

딧다 작은 용량에


그 편리한 

번역기도 삭제해버려

몸으로 때우는 불편함을 감소하며

게임질을 하게되는건

이마져 없었으면 어쩔뻔 했겠나..


평생을 셧터맨 마냥

새벽출근하는 남자의 아낙으로 살아왔기에

이참에 늦잠한번 늘어지게 자보나 했더니

것도 길이들어 씰대없이 눈이 떠지네..

내일부터 

다시 밥순이로 돌아가얀다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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