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우의 Photo diary

티롤이야기

에바의 방학일기

셰난도우 2017. 3. 2. 02:11

이모 좋다는게 뭔가?

에바의 

방학여행 이니

에바가 원하는 스케즐로 채워줘야

선심 아양도 떨어줄거 아닌감



독일의 경우 

혼탕 누드사우나가 

나이제한이 없어

가족 단위로도 간다지만

(완전 넘사스러울거 같은데..)

오스트랴는 16세 이상이라

에바 때문이 아니래도

에바맘이 기절초풍을 해대서

수영장만 이용하기로..

게다가

음식물 반입도 가능하니

하루 놀기엔 그져그만이다

 

작은 체구에 

깡다구 하나는 오져서

잠시도 쉬지않고 사부작 대며

또래중 가장 돋보이는 유망주 에바뇬과

4시간 동안

지문이 쪼글쪼글 하도록 놀아도 

아쉽다는

 수영의 날이 지나고..







각종 악세사리 하며

소품 주워담기에

눈돌아간 쇼핑데이..


그렇게 지낸 

4박 5일 방학여행을 마치곤

더 놀다가면 안되요?

요뇬아 

니가 밥할래?

에바를 실은 기차는

다음 방학때 다시오마 하고 떠나가고

쫑알쫑알 대던 빈자리가

다시금 텅빈집이 되었다.

이만하면 

이모질 잘한겐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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