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품을 받고도
더러는
잊고 살때가 있지만
결코 잊지못할 분이 계셨었다
지난 여름
횡단의 마지막 일정인
시애틀에서 만난인연..
일면식(一面識)도 없는 이방인에게
자청해서 선뜻
주변 안내를 해주셨던 정목사님..
그 은혜에 보답할 기회가 주어진것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반가히 맞이했다
대다수
방문객들은
유럽 물가 겁나 비싸다며
씀씀이 장난아닌 된장아줌 이면서도
급 조막손으로 변해
곱하기 1,300하기 급급한면에 비하여
유로화가
예전에 비해 약세인 까닦도 있겠지만
의무적인 팁 문화 없고
듣기보다 음식값도 너무 싸다시며
원더플 을 연발하니
듣기만 해도 기분업!
유명한 성 가까이 산다 했어도
남부독일의 대표선수인
백조성이 코앞에 있을줄은 몰랐다고..
환영만찬 에 답만찬
가는곳 마다
어쩜 그리도 좋아하시는지..
현지 적응 훈련차
티롤주변 2박 3일후
일주일 일정 이탈리아로 가셔서도
행여 걱정할새라
해코지 당하지 않고 무사함을
하루일정 마칠때마다
일일보고를 해주시는
아주 범생이 방문객.
폐끼치지 않으시려는 모습 역력한
정목사님 내외분과
긍정과 활달의 아이콘 동생분
뭐라도 주고싶어 몸살난 친구분
다들
너무 너무 반갑고 즐거웠읍니다
마지막 밤
거하게 한잔했어야 했는데
다음엔 술좀 배워서 오시길요~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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