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우의 Photo diary

티롤이야기

2월 첫 주말일기

셰난도우 2018. 2. 6. 21:03

München(뮌첸)으로

(여기서는 뮌헨이라하면 

대다수 알아듣지 못한다)

가는 길은

여러 갈래가 있으나

단거리 이면서도 경관이 수려한

Reutte→Ammerwald→Ettal→Garmisch 

A95번 아우토반(Autobahn)을 자주 애용하는 편이나

폭설로 인해 훨 오래걸렸지만

사계절 다른 느낌의 풍경은 

탄성을 자아내게 만든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구급대원들이 

요소요소 자리잡은 가운데

Ettal 수도원 앞은

Crosscountry ski 

크로스컨트리 스키(걷는스키)대회가 열린듯..


이쪽에선 

흔하디 흔한 광경

넓은 목초지는 

논두렁 밭두렁 구분이 없어

눈이 많은 겨울철엔 마을마다

눈덮힌 목초지 위를 

타이어롤러로 다져 

크로스컨트리 스키어 들을 이끌어

순백의 길위에 각양각색의 스키복들로

또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걸음마와 동시에 스키를 배운

스키의 대가

볼프강이 깁스를 한거보면

크로스컨트리 스키가 안전해 보이긴 하나

마을들은 입장료 없어보였고

장비 대여비와 

관광객 유치를 위함 같다.

1767년 노르웨이에서 최초로 군인들의 크로스컨트리 스키대회가 열린 것을 시작으로 

시대의 변천에 따라 차츰 스포츠의 형태로 발전하였다. 

동계올림픽에서는 1924년 프랑스의 샤모니에서 열린 제1회 대회부터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었다.

[네이버 지식백과] 크로스컨트리 스키 [Crosscountry ski] (두산백과)






뮌헨이야

수시로 드나드니 패스~

한꺼번에 몰아간 볼일만...

엄니 삼년상이 몇일후기도 하고

설 차례상 준비겸 한국식품점 들려

돌아갈때는 빙판길 아닌길로..








독일은 

멀쩡했던 날씨가

오스트리아 

국경 표지판만 보이면

요상하게도 

하늘이 컴컴해져온다

허긴,

내가 가는곳에 

눈이 안쏟아지면 비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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