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뮌헨 정도만 해도
살만 할텐데
하필이면 이촌구석에다
사무실 을 차릴게 뭐람?
맨날 궁시렁 댔었다
여서해
여름을 지나면서
이보다 더
좋을수 없는 대자연과
이보다 더
좋을수 없는 휴양지에서
보낼수 있게됨에
새삼
세상 둘도 없는 청정지역 에서
시원한 여름을 보낼수있게해준
마크스를 업어주고 싶다는..
이번주 내내
내게 딱 알맞은 기온이
유지되고 있다는 일기예보
밤새
가을을 재촉 하는듯
희뿌연 안개비가
이 아침까지 내리고 있다
조만간
북적이던 트레킹족들과 휴양객들은
차가운 공기에 밀려
서서히 물러가겠지..
지난해
느닷없이 Urisee를 막고
(티롤판 봉이김선달이 납시었나)
수영객에게 2유로씩 요금을 받더니
올해부터
군청의 제지로
무료화 되었다는데도
짧은 여름동안
호수에
몸한번 담궈보지 못하고
지나갈것 같다.
2018년 2월 7일
SBS 세계테마기행
"알프스에 살다 오스트리아 3부"에
소개 된바 있는
현수교 "High Line 179"와
제 1성 Ehrenberg
제 2성 Schlosskopt가
한눈에 보이는
내동네 Reutte
이곳에서 보낸 50대와
얼마간의 미래에 대해
무한 감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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