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딴
길섶 마다
농익은 호박들이
길손들을 유혹하는 가을의 중턱
아들과
며늘로서는 첫 걸음인
자넷이
대서양을 건너왔다
엄마가
제일 좋아라 하는
삶은땅콩 5키로의 선물은
자랑을 아니할수가 없다
주방 공사중이라
비록 설익혀 왔지만
참으로 눈물겨운 선물이었고
기타등등도 있지만,
아껴두기로 한다.^^
아들내외 도착
나흘뒤
가족여행 계획이 잡혀있었고
미국은
유럽처럼 휴가기간이 길지않아
한시가 아까운 실정
미리
초대 해준
알고이 댁과
마크스 부부에게 감사하며
서운해할 지인들 에게는
미안함을 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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