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우의 Photo diary

티롤 주변여행

알고이(Allgäu) 방문기

셰난도우 2019. 2. 19. 08:26

여간 해서

 보기 드문 

대량의 광목천을 보고선

두 아짐의 눈이 빛을 발했다


사실 나로서는

 흰천은 감당키 어려워 

엄두도 못내는편이나

바느질쟁이 에겐 탐나는 물건,

저거 사라!

일단 지르고 나서

넓은 알고이댁네 거실치장에 들어갔다


두터운 광목천이라

가정용 미싱으로는 힘든상황 이었지만

우리에겐 

기술자 뇽감이 있응게..^^


8폭 

거실커텐 부터 완성하고

작은창과 쿠션을 더하니

무리하지 마세여~

만류에도 욕심을 내어

12인용 식탁까지 풀셋트로..


남에겐

 어찌 보이든 말든간에

우리만 좋으면 됨



거한 바느질

한상차림 과

새배까지 받고



사방 

스키장으로 둘러싸인

Oberstdorf 시가지와

Fischen 마을 을

아니 

여태 우린 머하느라 지나쳐만 다녔지?

한탄하며 

걷고 또 걸어 

만보를 훌쩍넘긴후

봄이면 더 장관일듯한

알고이 에서의 하루를 옮겼다.








Fisch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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