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우의 Photo diary

티롤이야기

다들 떠나고...

셰난도우 2019. 11. 18. 06:34

아무도

안물, 안궁, 한 야그를

열라 올려댄다고?


올해 들어 

유난히 

많은 손님들이 다녀갔고,


40일간 머물면서 

부부만 다녀온 찰쯔부륵 3일외

36일을 만나고 쏘다닌

마지막 손님들과의 

티롤주변 여행을

신물나게 뻔한곳들이지만

기록에 남겼다.


▼ 오버아마가우

(Oberammergau)


▼ 비스 순례교회 (Wieskirche)


▼ 에탈수도원 (Kloster Ettal)

백조성 (Neuschwanstein)



2번째 기차여행이었던

▼ 울름 (Ulm)


▼호펜제 (Hopfen am see)


▼ 제펠트 (Seefeld)   

미텐발트 (Mittenwald)  

레모스 (Lermoos)  


Reutte 주변

Lähn 마을과

Lech 강가 산책




붙은 살을 

애지중지 하며

걷기 싫어 하는 티롤댁을

쎄가빠지게 걷게했던

손님 아지매는


요리도 잘 지어내며,

늘 실패를 거듭한

*물러터지게 만드는 도토리 묵도

기술 좋게 쑤고,

*묵은 생김을 

백장도 넘게 구워놓고,

*말라 비틀어진 나물류를

말캉말캉하게 삶아 냉동실 채워놓고,

*누릉지도 도 터지게 잘 눌리는

천상여자 사람.

혼자 있다고 굶지말라.ㅠㅜ


▼4, 5,번째

초대받은

월요 런치타임을 끝으로

지난 화요일

밀라노 아들네로 떠났고


이틀후

 뇽감도 

열흘간의 한국출장 떠나

텅텅빈것 같은 로이테를

 나홀로 지키면서도

심심해할 사이도 없이

여전히 동동걸음 치며

또 다른 일거리로 

  분주하게 지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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