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입원실에서
모세의기적이 일어났다는
T.V 뉴스를 접하고
문득
독일 남부와
티롤주변을 다니면서
몇해전부터 봐왔던 사진들을 찾아봤다
Stau Rettungsgasse
교통체증 긴급 차선
Stau(교통체증)
현수막만 봐오다가
막상 직접
교통체증 심한곳 다다르니
자발적으로 쫙 갈라져
응급차량 위해
중앙차선을 비워놓고도
새치기, 얍삽이는 구경조차 할수없는 광경은
참으로 장관,
대~~단 했다
이들로서는
지극히 당연한걸
호들갑 떨며
대서특필 할일은 아닌듯...
검문이 있는 국경이나
아주 가끔이지만
공사중인 산길 정체구간 경우에도
(야간 도로공사 같은건
아에 없어보이고
멀쩡한 대낮에
차선을 그리거나
도로 가생이 풀깍느라고
한쪽 차선을 막아놓는 경우)
조급해 하지않고
묵묵히
상황을 받아들이는 느긋함은
성질급한 나로선 허파가 뽈록뽈록 했지만
이들의 여유로움이
차차 익숙해져감을 느낀다.
일요일은
식료품 내지 허락된 트럭외엔
트럭을 운행을 하지않아
주중 아우토반 양방향을 꽉 메운
트럭군단의 긴 행렬
입이 떡 벌어졌다는
아우토반의 끝지점인
풰센과 국경이 맞다은
Reutte 까지는
오스트리아 비넷 부착하지 않아도 되고
인스부르크을 통해 이탈리아로 가는 메인도로라
독일 무료도로인
아우토반과 연결된 고속도로 라서
휴가철이면
(요즘은 시도때도 없다
막바지 스키어들이 대거 몰려오는듯)
몸살를 앓게되는데
앱을 통해 or 길좀 안다는 운전자들이
터널을 통과한 다음
독일쪽에서 내려오는 차량들
티롤의 관문
(TOR ZU TIROL)을 지나
주유소 우측길로 지방도로를 타거나
북 로이테로 내려와서
아주 시가지를 두절시켜놓기 일쑤
(요렇게 가면 1시간가량 단축)
타에 의한 불편함
절대 용납못하는 로이테측에서
주말이면 길목을 막고
자원봉사자인듯한 이들이
죄다 돌려보낸다
RE (로이테 번호판)도 예외는 없다
에르발트 넘어서 까지도 로이테군에 속하니께..
단,
방법이 없지는 않다
한글 아는이들을 위한 깨알팁!
로이테 온천이나 프리스카네 간다고 하면
즉시 통과 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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