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지라가
무릎 인공관절 수술을 했다
젊은 아낙이 왜 벌써 다리가 아작이 났냐 니깐
아이 다섯 낳아 봤냔다.ㅠㅜ
코로나는
진정된 추세지만
방문객 출입금지라
병문안 못가본게 마음에 걸려
한류에 푹 빠져사는 그녀에게
"거동 불편하니 반찬 몇가지 해서 배달갈께"
"걸을수 있어서 언니집 갈수있다"
(키르키스탄 태생/오스트리아 시민권자)
무슬림이라 돼지고기는 금지라도
맥주, 와인은 엄청 잘마심
평소에 좋아 라한
잡채 한 버지기와
두마리 토막낸 닭도리탕 만으로
간단하나마 푸짐하게..
배터져 죽겠다며
엄지 척척척!
무리하게 먹지말고
남은건 싸가지고 가서 애들 먹이거라~
지난주 목요일(6/4) 부터
국경이 열렸다
독일국경 접경지역에 살다보니
독일 생활권이라 볼수있었는데
봉쇄 몇개월 동안 억수 불편불편 했다..
하지만 아직까진
아우토반 초입은 특별한경우만 가능
(6/15)정상해제
오스트리아 옛 세관 에서도
해제국가 외 검문검색 철처
뇽감이 제크 태우고
국도이용 퓌센골프클럽 다녀온후
제크혼자
아우토반 쪽으로 갔다가 빠꾸당했다나..
두남자,
그간 못다한 골프 벌충하느라
샛길로 뻔질나게
아무런 제지없이 무사통과
운동삼아 동행하길 원하지만
문밖만 나서면 산책로 투성인데
굳이 어겨가며 거기까지...
운동후 저녁
일식 계란찜
난생처음 시도해봤는데
성공+성공
매운음식도 잘먹는 제크가
떡볶이 접시 다 비웠고
간식 해대느라
팥찐빵 만들다가
앙꼬가 모자라기에
냉장고 털어
애호박, 양배추 잘게썰어 소금에 절였다가
김치합류 물끼 짜서 달달볶아
3종 합체후 조물조물 양념.
딴에는
야채찐빵이라고 만들어 봤는데
엄마야~
완전 인기짱
너댓개씩 먹어치우고
비싼 떡만둣국을 남겼다는..
찐빵소 모자라면 야채로
반죽 남아
땅콩+건포도+볶음깨+황설탕
요맛 또한 기가막힘.^^
지난주
빌스제 트레킹후
1516년 부터
500년전통인
Vils 맥주 왕창 사다놓고
끊다싶이한 맥주맛에 흠뻑취해있다
게중에서도
이 흑맥주는(Tiroler Dunkel)
예술이다!
이왕이면
티롤지방 로컬맥주인 빌스비어 애용하기로
정성 에는
정성으로?
①
독일로 보낸 마스크 답례 소포가
국우차를 알길없는 오스트리아 검열에 걸려
내용물 성분검사 완료후
근 3주만에 도착
국우차는
돼지감자 썰어 말려서 덖은
천연 인슐린이라 불리는
당뇨에 쵝오?
②
회사통해 기부한
감사표시라며
오너
마크스&페트리샤 부부의
스와롭스키 장식 곰돌이
③
명문고 학교장
만프레드&에블린부부의
감사편지
뭘 받고자
마스크를 나눔한건 아니였지만
너무 감사, 행복했다
이 고마움을 어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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