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우의 Photo diary

티롤이야기

티롤 오지 탐방 1.

셰난도우 2020. 6. 15. 19:43

오지에

살면서

더 오지를 찾아나서 보고자

또 김밥을 쌌다.

한 열흘 전부터 인가

레스토랑들이 문을열고 있었지만

간단한 음료 라면 모를까

긴 시간을 요하는 식사는

당해보지는 않았지만 낯선곳인지라

곱지 않은 시선 받게될거 뻔한데

먹는게 머시가 중하다고

멀쩡한 생돈내고

자존심 기스낼 필요 있겠냐는 생각에..

 

그렇게

찾아간 오지는

Karwendel 산맥의

NATUR PARK (자연공원)

www.tyrol.com/things-to-do/attractions/nature-parks/nature-park-karwendel

 

우린,

갔던길 절대 돌아오지 않는다

집에 있으나, 차에 있으나

둘이긴 마찬가지니

나선김에 곱절 할애해서

마구 돌아돌아온

그 청정지역에서의 사진일기

 

독일을 경유해야 입장이 가능

가미쉬 → 미텐발트

좌측 사유도로(통행료 5€)

코로나가 무섭긴 한가보다

잠자리채로 통행료를 받음

 

다시

오스트리아 령으로 들어서니

똭 ~~

이거슨

인간 세상이라고 보기엔

너무나 기가막힌 절경에

하늘을 찌를듯한 높은산 하며..

 

우린,

어딘가로 떠나기로 하면

날씨 따윈 개의치 않기에

비가오면 오는대로

안개속 풍경도 상상력 발휘하여

더 멋지게 그려내며

형편없는 사진솜씨가 

광활함 담아내기엔 역부족하여

아쉬움이 크다.

(주차료 명목으로 4.5€)

 

러브체인 티롤댁은

한달치도 한쪽으로 조져버리며

늘려먹기 딱 취미없는데

이 공원만은 특별히

Ahorn(단풍나무) 군락지 까지해서

두쪽으로 나눈다. 

ㅡ2편 계속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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