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에
살면서
더 오지를 찾아나서 보고자
또 김밥을 쌌다.
한 열흘 전부터 인가
레스토랑들이 문을열고 있었지만
간단한 음료 라면 모를까
긴 시간을 요하는 식사는
당해보지는 않았지만 낯선곳인지라
곱지 않은 시선 받게될거 뻔한데
먹는게 머시가 중하다고
멀쩡한 생돈내고
자존심 기스낼 필요 있겠냐는 생각에..
그렇게
찾아간 오지는
Karwendel 산맥의
NATUR PARK (자연공원)
www.tyrol.com/things-to-do/attractions/nature-parks/nature-park-karwendel
우린,
갔던길 절대 돌아오지 않는다
집에 있으나, 차에 있으나
둘이긴 마찬가지니
나선김에 곱절 할애해서
마구 돌아돌아온
그 청정지역에서의 사진일기
독일을 경유해야 입장이 가능
가미쉬 → 미텐발트
좌측 사유도로(통행료 5€)
코로나가 무섭긴 한가보다
잠자리채로 통행료를 받음
다시
오스트리아 령으로 들어서니
똭 ~~
이거슨
인간 세상이라고 보기엔
너무나 기가막힌 절경에
하늘을 찌를듯한 높은산 하며..
우린,
어딘가로 떠나기로 하면
날씨 따윈 개의치 않기에
비가오면 오는대로
안개속 풍경도 상상력 발휘하여
더 멋지게 그려내며
형편없는 사진솜씨가
광활함 담아내기엔 역부족하여
아쉬움이 크다.
(주차료 명목으로 4.5€)
러브체인 티롤댁은
한달치도 한쪽으로 조져버리며
늘려먹기 딱 취미없는데
이 공원만은 특별히
Ahorn(단풍나무) 군락지 까지해서
두쪽으로 나눈다.
ㅡ2편 계속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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