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우의 Photo diary

티롤이야기

국우차(菊芋茶)만들기

셰난도우 2020. 7. 20. 20:05

코로나 창궐후

일반병원인

하우스닥터는 이메일로 상담

단골약국 지정해주면 처방전 발송받아

구입하는 방식으로 지탱해왔는데

 

종합병원은

응급을 요하지 않은 일반환자 금지, 

6개월 만에

krankenhaus(크랑켄하우스)

닥터 크라우스가

잊지않고 진료예약 해놨다는 연락을 해와서

절차에 따라

손세정제→마스크지급→열체크

 

종합

혈액검사 결과

혈압약 : 반으로 줄였고,

당뇨수치 : 겁나(엄청) 내렸고,

면역수치 : 완전정상,

크라우스께 칭찬받고,

스스로에게 쓰담쓰담~

 

뭘 어쨌기에?

일단,

먹는걸

반으로 줄였고,

예전보다 좀더 걷고,

꾸준히 국우차를 끓여마신게

효과가 있지않았나...생각이 큼. 

 

국우차가

돼지감자 썰어말려

덖은 것이라는 것도

독일댁이 보내주어 첨 알았으니

유럽에도 있기는 한가?

 

동네마트엔 없고

도길 퓌센 V.마트 에서

찾았다.

 

한국에서도 

듣도 보도 못한 

일명 뚱딴지란 돼지감자는

못생겨 빠진거이

꽃은 오지게 이쁘댜

1.54kgx @4.90 = €7.43 x ₩1,370=

₩10,200 어치

 

얇게 썰어 3일간 말렸더니

바싹 오그러들어

기름없는 팬 중불로 덖으면 끝

끓여보니

두가지 색상이였으나

차맛은 동일하고

둥굴레차와 흡사

 

 차맛 조코

 당 내리고

이제부터 눈에 띄는

돼지감자는 다 내꺼

근데,

"여기사람들은 이걸로 뭘 해먹길래 팔어?"

"모르긴 해도 건강식으로들 먹나보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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