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이 아름답고 살갑게 보일때와
유행가 가사가 구구절절 가슴팍에 팍팍 와 닿을때...
그땐 이미 많이 늙었다는 증거라는데...
몇해 전 까지만 해도 화분 안고 들어오는 손님보면
우선 겁부터 났다.
화초죽이기엔 날 따를자 없었으니깐...
<ㅡ 러브체인
겨우 몇줄기 짜리몽땅 이었는데
신통하게도 이젠 바닥에 질~질 끄인다.
사랑이 새록 새록 영글어 간다면 재수없는소리 또 한다 할건가? (아코고모께)
3월 지나가는길에 바우네서 앙징맞은 바이올렛을 분양받았다.
번갈아가며 꽃을 피우는데 여간이쁘지 않아
전수해준 비법으로 몇닢따서 묻어두었더니...
세상에나~~~
조 새싹좀 보세여~~
요렇게 이쁜거 봤남유???
남들 다 하는거 뭘 그러냐구여?
아니여라 아니여라~~
태어나서 첫 작품이라
자랑 안하곤 못배기겠네여~~~
사랑이표 바리올렛.
분양받으실분 연락주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