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력봉사는
조금 힘겨운 느낌은 들지만.
그래도 나하나의 작은 손길에 외로운 어르신네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식사하시는 모습보면서
내 엄니에게 못하는 죄책감
솔직히 말하자면 보상심리로 조금은 대리만족이었다고 볼수있겠으나
장애우들의 학교인 창인원을 다녀오노라면
쑥스러운 마음이 든다.
교장선생님과의 면담에서...
저~~ 별로 힘든일 하지않고 무늬만 봉사자란 느낌이들어
여간 송그스럽지 않네요~~ 진심입니다...
푸근한 언니같은 교장선생님...
아닙니다~~
아이들이 단 하루만이라도 얼마나 즐거워 하는데요...
진정한 봉사자이신 레논님...
휴게소 차안에서 잠시 피곤하고 지친몸 쉬어가며 누구보다 먼저 도착.
틈새를 메꾸어 참석해 주는것이 최상의 노력 아니겠냐...하신다.
많이 부끄러웠다...
천사들이다...
천진난만 해맑은 눈길에 마냥 즐거워들한다.
한 엄마로서 가슴이 져려왔다.
큰 도움은 못되지만,
난 또 갈것이다.
언제까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