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사람들...
시악시때 부터 미운정 고운정 나누며 살아오메
이젠 먼 친척보다 더 가까운 벗님네(?)들...
때론 작은 상처를 주기도 하고
그 생체기를 아물게하는 과정 또한
더 깊은정을 느끼게하는 사람들...
큰 양푼이에 밥비벼
서로에게 넘겨주던 숫가락 싸움이 마냥 즐겁던 시절...
오늘따라 지나간 그 시절이 무척이나 그립다.
깔딱 고개 겨우 넘고선
수락산 꽉 잡고 있다해서 아직까지 놀림감이 된 그때...
이래뵈도 한때는 다람쥐 처럼 산을 오르내렸었다.
(믿거나 말거나)
밧줄에 매달려 바위에 낑긴몸 겨우 빠져나온 도봉산이며
오천원 주워서 신났던 관악산 등등...
지금와서 생각해 보니 아찔, 신통, 장했다.
지금은
바빠서...
조금 서운한게 있어서...
작고 큰 이유로 자주 만나지 못한다.
1대들의 반란 또한 작은 이유중 하나.
오늘은 차례로 연락을 해봐야겠다
차칸 내가 한번만 마음 비워 봐야지....
소리없이 세상을~~ 보다
이쁜 말한마디로 옛것을 찾고싶다.
포항댁
장강댁
두 현숙씨
로즈마리 까지....
(마나님들의 비원 나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