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시렁 궁시렁 되도록이면 쓴소리는 피했다 뭐 대단한 블로그도 아니고 맛이 션찮으면 다시는 안 가면 된다 그러나, 한마디만 하기로 한다 유명, 싸지않은 식당에 가서 첫술에 쉰내가 난다면? 그냥 지나칠수 없어서 는즈시 써빙녀를 불렀다 주방에 가서 이 나물 언제 것인지 물어보라 했다 어제 저녁에 마련해 놓은.. 나는 살아있어 2011.08.24
마음 다스리기 바람이 세차게 분다. 버티칼이 춤을춘다. 그래도 실내온도는 31'를 가르킨다 모처럼 한가한 틈타 카펫까지 세탁.. 부잡스러운 오전을 보내고 장마통에 눅눅한 집안 환기를 위해 먼지가 날아 들어오거나 말거나 문이란 문은 모조리 열어제끼니 뾰송뾰송 빨래는 잘 마르겠다. 안방으로 이사를 와서 장농.. 나는 살아있어 2011.07.19
새싹 놀이 다육이는 조금만 건드려도 떨어진다 흙위에 모셔놓고 관찰로 하루를 시작 싹이 트고 신기하게도 뿌리가 돋는다 있잖아요.. 하루도 거르지 않고 뽑아들고 보여준다 저러다가 아무래도 죽이고 말지.... 여기 저기 난리가 났다 식물들은 정직하다 나보다 수십배는 더... 새싹이 이리도 예쁜줄 예전엔 미쳐 .. 나는 살아있어 2011.07.05
러브체인 키우기 요즘은 러브체인 키우는 재미가 솔솔하다 꺽꽂이 해서 잘 자라주니 제2, 제3, 분양 다닥다닥 붙은 하트모양 잎파리가 얼키고 설켜 가닥 찾기도 여간 조심스러운게 아니다 엉겨붙은 줄기따라 올라가 잎 아랫쪽 마디를 자른다음 준비해둔 분에다가 한줄 한줄 깊숙히 묻어주면 된다 우측이 에미고 좌측이.. 나는 살아있어 2011.06.09
봄날은 간다 집앞 새로히 단장한 산책로 봄꽃들로 가득찼다 (사진이 실지보다 넓어보이게 찍혔다) 사랑아줌 뭘그리 유심히 내려다 보냐구? 벌~건 대낮에 물 흐리게 하는넘들 짝짓기 구경중 산란기에 들은 잉어쉑끼들이 물반 고기반 참한 규수찾이하고자 피터지게 쌈질을 해댄다 산란기가 끝나 알들을 숨겨놓으면 .. 나는 살아있어 2011.04.25
(펌) 남편을 팝니다 남편을 팝니다. 사정상 급매 합니다 0000년 0월 0일 00예식장에서 구입했읍니다 구청에다 정품 등록은 했지만 명의 양도 해 드리겠읍니다 아끼던 물건인데 유지비도 많이 들고 성격 장애가 와서 급매합니다 상태를 설명하자면 구입 당시 A급 인줄 착각해서 구입했읍니다 마음이 바다같은줄 알았는데 잔.. 나는 살아있어 2011.04.01
봄의 전쟁 추어탕집옆 카타리나에서 분갈이용 퇴비를 골라놓은후 우선 난 부터 분갈이 이때 까지만 해도 화기애애 아침이 되고나서야 흙이 필요하단다 내가누구냐 잠실&하우스 본부장. 갔다. 두해동안 길이 바꼈나? 가보고 올테니 여기서 기다리셔 찾았다. 폰으로 호출을 하니 묵묵부답 몸만 달랑 따라나선 모.. 나는 살아있어 2011.03.28
봄이오는 한강 "나비 와 꽃 과 사람이 어우러진" 한강 유채꽃 축제 기간 : 2011.5/5~5/8 아직은 이른감이 없지않았지만 소식지 보고 찾아나선 유채현황 비닐하우스 속의 새싹을 살펴보니 오랜기간 유채꽃을 감상할수 있도록 단계별로 크기를 조절하려는 깊은뜻이 엿보였다 그냥 참고나 하라고... 한강변을 걸으면서, 지.. 나는 살아있어 2011.03.26
고달팟던 반장 1년 우리동네는.. 6개월 반장 당번제로 어길시 5만원 벌금 지난해 3월 아랫층에서 부터 지그자그로 해당된 앞댁에서 바톤 이어받기를 거절 세입자라는 이유로 벌금도 절대 낼수없다? 참고로 새벽기도 까지 빠트리지 않는 열혈신도에다가 출근시엔 삐까뻔쩍한 차량에 기사 대기.. 전 반장, 통장, 아무도 당.. 나는 살아있어 2011.02.22
큰엄마도 울줄 안다 큰엄마 .. 병원에서 울면 어떡해요... 괜찮다 .. 병원에서는 아무리 울어도 누가 많이 아파서 그러려니 할꺼다 눈물이 뚝뚝 떨어지도록 울었다 너무 속상해서, 너무 어쩌구니가 없어서.. 2005년 뇌종양 수술받은 조카(막내시동생 아들)녀석이 신검을 앞두고 병무청 제출서류도 뗄겸 정기검진날이기도 하.. 나는 살아있어 2011.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