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로 집에 근 스므날 넘게 혼자서 지냈다 얀이 감시질 등쌀에 레스토랑 수시로 오가며 먹힘 당하고 먹이고.. 하루 다르게 쑥쑥 자라는 미나리 향 솔솔나는 김치도 두번이나 담궈 매운김치도 너무 잘먹는 얀에게 "좀 주랴?" 키나콜(배추) 가격 비싼데 먹었음 됐지 하면서도 김칫통 안고 배시시.. 이쪽.. 티롤이야기 2017.06.25
티롤지방 highline 179 에어쇼 오스트리아 179번 도로의 막바지 이자 독일국경 인접 마을인 Reutte 입구 도로위로 에른베르그 두 성을 이은 "highline 179" 현수교 착공 http://blog.daum.net/love-chain/15964032 완공 http://blog.daum.net/love-chain/15964054 처음부터 지켜본 이로서 매년 5월 마을축제인 에어쇼를 다녀오곤 했는데 지난해엔 제트.. 티롤이야기 2017.05.27
티롤효과 12년전.. 블로그를 시작할 그 당시만 해도 40대 라고 독판 젊은척 해대며 살았다 세월이 지나도 그 시건방짐은 그닥 변하지 않았지만 나잇살은 점점 불어나고 볼따구는 자꾸만 늘어져가 사진찍히기가 무서워진 가운데 절대 들어내지 않고싶었던 내나이 어언 환갑이 되어 아이들이 다녀갔.. 티롤이야기 2017.05.06
손님의 품격 배품을 받고도 더러는 잊고 살때가 있지만 결코 잊지못할 분이 계셨었다 지난 여름 횡단의 마지막 일정인 시애틀에서 만난인연.. 일면식(一面識)도 없는 이방인에게 자청해서 선뜻 주변 안내를 해주셨던 정목사님.. 그 은혜에 보답할 기회가 주어진것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반가히 맞이했.. 티롤이야기 2017.05.05
2017년 4월의 티롤 은 한여름 열흘쯤 한낮 반짝더위 아니고는 냉하여 농작물은 엄두도 못내고 온통 목초지 뿐이여서 살인진드기 체케(젝켄)란 넘에게 물렸다 하면 몸이 마비되기도 하고 뇌까지 침투했을땐 치명적일수도 있다하여 명의나물, 고사리철도 닦아오니 백신을 맞지 않을수가 없을것 같아 주치의 .. 티롤이야기 2017.04.04
봄날은 간다 눈 당번이 거진 끝나 가는가 했더니 진드기 경고령 발령! 다행히도 티롤지방 중에서도 우리동네 쪽은 완전안전 마을 곳곳 버들 버들 도나우강 시발점인 레흐강 줄기따라 갯버들이 허연 털복숭이 되어 봄의 전령사 역할 마무리에 접어든 중3월 계곡으로.. 호숫가로.. 영양가 있는(?) 바쁜 나.. 티롤이야기 2017.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