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우의 Photo diary

불량며눌 일지

이틀간의 봉사

셰난도우 2006. 11. 24. 23:23

두남자가 

번갈아가며

하나밖에 없는 뚱순이를 필요로하니

요즘들어서는 살찔여가가  없다

하루는 큰남자..

 

코디네이트에다가

운전수..

3시간 뒤에봐!

아무도 모르는 인천에서 난 뭐하라구?

이정표보니 소래포구가 지척에 있다

 

가보자.

우와~~

값싸고 싱싱한 생선이 지천이다 

 

 

 

 

 

 

 

 

 

 

전어는

나만큼이나 성질이 더러운가보다

단 하루밖에 살아있질 못한단다

잡혀온게 억울해 바글바글 개거품을 문다.  

 

 

갈치랑 대하를 한보따리 사들고

짝지 픽업가서 

"자기 누나네 엄마보려갈까?"

이쁜짓만 골라가면해요...

 

사실이지

몇일전 시엄니 시누이네로 오셨다는 소식에

가슴이 천근만근이었는데

이참에 뇌물로...

"설에나 모셔가~"

헤헤헤 또 성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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