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비가 오다마다하는
낮선 길가에 내려놓고 남자들은 떠났읍니다
그러면서도 걱정스러운지 전화기 목에 메달고 신경쓰라는 신신당부를 하고선...
언제쯤 일이 끝날지도 모른다는 엄포가 더 무샵습니다.
얄굿게생긴 동양여자는 아침구경거리가 되었읍니다
여자또한 뻔뻔스럽게 지들을 구경합니다.^^*
거리의 예쁜 꽃들만 있으면 얼마든지 자신있읍니다
혼자놀기도 자꾸해보면 또다른 재미가 있걸랑요..
비엔나 가는 S6번도로 Mitterdorf 마을의 꽃들입니다
꽃이름은 하나도 모름니다
이 농땡이 아줌마는 알려고 노력도 안합니다
영자면 어떻고 순자면 어떻읍니까
걍 꽃은 이쁘면 됩니다.후후
모여노는 소들도 부러운거 있져? 나참....
이 꽃밭에서는 시간 가는줄도모르고 아주 퍼질러 앉아 놀았읍니다
오후도 한참오후에 전화가 울립니다
"어디있어~~ "
"고속도로 출구옆 꽃밭이야~~ "
불쌍한 싸랑이 이러구 다닙니다요...
이때만큼은 서울이 눈물나게 그리웠어여~
얼마나 추운지 보이져?
8.5도였어요
폭포잠깐 본값이 7유로라네여...
인스브르크에서 로이테로 오는길
다와가는 산길내리막에서 처음으로 속도위반에 걸렸네여
마을에서 스피드건도 없이 50k에서75k 였다며 우기기에
할수없이 25유로 현금으로 주고왔읍져.쩝...
그래도 또 국도를 탈겁니다
서울가는 그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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