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우의 Photo diary

해외 여행

오스트리아 국도여행(4)

셰난도우 2007. 8. 3. 18:14

이슬비가 오다마다하는

낮선 길가에 내려놓고 남자들은 떠났읍니다

그러면서도 걱정스러운지 전화기 목에 메달고 신경쓰라는 신신당부를 하고선...

언제쯤 일이 끝날지도 모른다는 엄포가 더 무샵습니다.

 

얄굿게생긴 동양여자는 아침구경거리가 되었읍니다

여자또한 뻔뻔스럽게 지들을 구경합니다.^^*

거리의 예쁜 꽃들만 있으면 얼마든지 자신있읍니다

혼자놀기도 자꾸해보면 또다른 재미가 있걸랑요..

비엔나 가는 S6번도로 Mitterdorf 마을의 꽃들입니다

 

꽃이름은 하나도 모름니다

이 농땡이 아줌마는 알려고 노력도 안합니다

영자면 어떻고 순자면 어떻읍니까

걍 꽃은 이쁘면 됩니다.후후

 

 

 

 

 

 

 

 

 

 

 

 

 

 

 

 

 

 

 

 

 

 

 

 

 

 

 

 

 

 

 

 

모여노는 소들도 부러운거 있져? 나참....

이 꽃밭에서는 시간 가는줄도모르고 아주 퍼질러 앉아 놀았읍니다

 

 

 

 

 

 

 

 

 

오후도 한참오후에 전화가 울립니다

"어디있어~~ "

"고속도로 출구옆 꽃밭이야~~ "

불쌍한 싸랑이 이러구 다닙니다요...

이때만큼은 서울이 눈물나게 그리웠어여~

 

 

 

 

 

 

 

 

 

 

 

 

 

 

 

 

 

 

 

얼마나 추운지 보이져?

8.5도였어요

폭포잠깐 본값이 7유로라네여...

 

 

 

 

 

인스브르크에서 로이테로 오는길

다와가는 산길내리막에서 처음으로 속도위반에 걸렸네여

마을에서 스피드건도 없이 50k에서75k 였다며 우기기에

할수없이 25유로 현금으로 주고왔읍져.쩝...

 

 

그래도 또 국도를 탈겁니다

서울가는 그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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