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우의 Photo diary

나는 살아있어

집나간 명절 (2)

셰난도우 2011. 2. 8. 11:32

같은재료,

같은솜씨,의 음식이

장소가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맛이 영~ 아니다

격식에 어긋난 짓거리 한두번도 아니고

우리 아버님

로마, 미국에 이어 콘도구경도 하시라고...

 

그래도,

지방과 향은 꼭 챙겨온걸 보면

아주 망나니는 아닌가보다

 

작은동생

바쁜삶에 쫒겨

여행다운 여행한번 쉬이못했을성 싶으니

긴 연휴 이용하여 이런 자리를 만든것 같아

군소리 없이 따라나섰고

왠만하면 웃고자 했다

 

▶통일전망대◀

예전보다 훨 간소화되어 방공교육생략

 

▶화진포◀

낭만가도 따라 화진포로 이동

통일전망대, 화진포는 널리 알려진곳이라

다들 다녀왔으리라 믿고..

관람시간 오후 5시 까지라는것만 명심하면 되겠다

 

 

 

 

큰엄마 돈 따먹겠다며 시작한 윳놀이

세판중 두판을 일등

감히 누굴 이겨먹겠다고...

그래서 얼마나 챙겼냐구?

에고~

얼라궁디 밥풀을 떼먹지...

한번 봐줄테니

다음부턴 절대 달겨들 생각말라

 

동생가족 떠나보내고 나니

뒷설겆이는 내가 할터이니 짐이나 챙기라?

참 오래 살고볼 일이다..끄응

노다지 사먹고

가져간 쌀은 한톨도 안먹고 그냥들고온

집나간 명절

동생에게 

추석은 제주도로 갈까?

마 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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